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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금요일 -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알려 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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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2:3)

 

하나님은 자기 손으로 이루신 것을 만족스럽게 쳐다보셨다. 모든 것이 완전했고 거룩하신 창조주께 걸맞았다.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뒤 하나님은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다시 말해 따로 떼어 놓으셨다. 창조주의 모본을 따라 인간은 이 거룩한 날에 쉬어야 한다. 하늘과 땅을 쳐다보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 사역을 마음에 되새길 수 있다. 하나님의 지혜와 선하심을 나타내는 증거들을 바라볼 때 마음에는 창조주를 향한 사랑과 존경심이 넘쳐 날 것이다.


에덴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를 기념하고자 일곱째 날에 복을 주셨다. 그리고 온 인류의 아버지요 대표자인 아담에게 안식일이 맡겨졌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이 자기의 창조자이자 합당한 통치자이시며 자신들은 그분의 손길로 말미암았고 그분의 권위 아래 있음을 땅에 거하는 모든 존재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정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이 제도는 온전히 기념되어야 하고 인간 모두에게 해당된다. 모호한 부분이 전혀 없고 어느 누구에게만 제한되지도 않는다.


하나님은 안식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의 마음이 그분의 창조 사역을 깊이 생각하도록 계획하셨다. 자연은 사람들의 감각을 일깨워 살아 계신 하나님, 창조주, 만물의 주권자가 계신다고 선언한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19:1~2). 땅을 덮은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준다. 끝없이 펼쳐진 언덕, 하늘 높이 뻗은 나무, 피어나는 꽃봉오리와 섬세한 꽃잎에서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을 가리킨다. 안식일은 이 모든 것을 지은 분이 누구인지 보여 주며 우리가 자연이라는 놀라운 책을 펼쳐 거기서 창조주의 지혜와 힘과 사랑을 찾게 해 준다.

 

『부조와 선지자』, 4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