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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수요일 - 가족을 다시 정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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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막 3:34, 35).

가족들이 자기를 통제하려고 하자 예수는 가족에 대해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어떤 관계는 혈연관계보다 더 가깝다는 게 그분의 근본 사상입니다. 세리인 마태와 열심당원인 시몬이 손을 잡으려면 그런 유대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전처럼 살았다면 그들은 서로의 죽음을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예수의 핵심적인 무리에 속해 있었습니다. 믿음, 헌신, 목표, 경험을 함께 나누며 그들은 다른 제자들과 함께 예수 안에서 한가족으로 뭉쳤습니다. 예수에게 그들은 혈육을 나눈 가족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소중했습니다. 
예수가 가족에 대해 언급한 마가복음 3장 이야기에서 두 가지 기본 개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은 결국 이 세상 왕자의 법칙을 따르는 사람과 충돌하게 됩니다.
예수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의 원칙을 실현하려는 열망 때문에 그는 종교 지도자, 세상 권세자, 심지어 혈육을 나눈 가족과도 부딪혔습니다.
예수의 가르침은 마가복음의 초기 독자들에게 매우 큰 의미를 주었습니다. 그들은 기독교적 신념 때문에 가족에게 배척당했습니다. 박해와 잔인한 죽음도 당했습니다. 그러나 믿음 안에서 새로운 가족, 새로운 형제자매를 만나 가치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에게 거절당하고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는 역학관계가 21세기 교회에서도 존재합니다. 현재에도 이것은 옛날만큼이나 귀한 일입니다.
마가복음 3장 34, 35절에 나타나는 두 번째 기본적인 개념은, 하나님의 뜻을 따름으로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새 가족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그러한 헌신에서 진정한 연대감이 생긴다는 것을 예수는 아셨습니다. 지상의 관계를 초월하여 영원히 지속되는 연합의 매개체가 무엇인지 그분은 아셨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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