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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월요일 - 일요일 준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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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 13:17).

오늘날 일요일은 교회가 예배드리는 날로 보편화되어 있다. 그래서 토요일에 예배드린다고 하면 매우 이상하게 생각한다. 특히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재림교인들은 이 모든 역사적 배경과 실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일요일 예배는 전적으로 로마 교회의 산물이며, 로마교는 이를 강요하기 위해 잔인무도한 박해를 가한 것이 역사적인 사실이다. 선지자는 이미 100년 전에 미국에서도 “교회의 제도와 관습에서 국가의 지지를 받으려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하였다. 그 운동의 중요한 목표는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한다(쟁투, 573). 미국은 이미 ‘주일 성수’라 하여 일요일 준수를 강제하는 법을 제정한 경험이 있고, 미국의 각 주별로 부분적으로 시행하다가 지금은 휴면 상태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그 법이 다시 기운을 얻어 힘을 발휘하게 될 때가 올 것이다. 심지어 선지자는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지 않기 때문에 인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내린다는 주장이 반복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쟁투, 579, 580). 이러한 주장은 일요일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을 ‘공공의 적’으로 몰아가기 위한 명분으로 사용될 것이다. 이런 것이 새끼 양이 용으로 변해 가는 모습이다. 또한 미국은 요한계시록 13장의 예언처럼 ‘짐승의 우상’을 세우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미국은 1984년 2월 10일 교황청과 정식 수교를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교황청과의 밀월 관계를 시작하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전 미국 대통령 레이건 간에 맺은 ‘거룩한 동맹’은 결국 동구 공산권을 해체하기에 이르고 세계를 움직이는 큰 손으로 역사 무대에 화려하게 부활하였다. 올 연초부터 미국발 한성호 목사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는 글!’이라는 제하에 ‘일요일 예배, 성경에 있는가?’라는 광고는 온 한국 교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다. 4월 28일 9차 연재물이 나간 직후 어떤 은퇴 목사님은 <중앙일보> 종교 오피니언에 이런 글을 기고하였다. “침묵은 승낙의 표시”인데 “토요일 안식일 주장에 대해서는 옳은 말인지 아닌지를 가려서 교인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끌어야 할 교회가 너무도 조용하다. 이상하리만큼 잠잠하다. 실력이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고 믿고는 싶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하지 않을까?” ‘일요일 강제 휴무’라는 용어가 종교 외적인 용어로 한국의 각 신문에 일제히 등장한 것도 2012년 올해의 일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주님 오실 날이 더욱 가까이 이른 또 하나의 증거이다. 새해에도 우리가 받은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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