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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일요일 -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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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막 5:36).


여러분 스스로는 지난 잘못을 속죄할 수도 없고 자기의 마음을 고칠 수도 없고 자신을 성결케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믿으십시오. 죄를 고백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십시오. 그분을 섬기기로 결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확실히 이행하실 것입니다. 그 약속을 믿는다면, 여러분이 용서받고 깨끗해질 것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사실로 만들어 주십니다. 자신이 나았다고 믿은 중풍병자에게 예수님이 걸을 수 있는 힘을 주신 것처럼 여러분은 완전히 회복됩니다. 믿으면 그렇게 됩니다.
나았다고 느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이렇게 말하십시오. “나는 믿는다. 느껴지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는 것을”(정로, 51).
율법은 사람에게 자기 죄를 보여 주지만 죄를 치료해 주지는 못합니다. 율법은 순종하는 자에게 생명을 약속해 주지만 그것을 범한 결과는 죽음이라고 선고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죄의 저주와 더러움에서 인간을 해방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였으므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그의 속죄 제물로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용서를 받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양자의 영을 받고 “아바 아버지”라고 외치게 됩니다.
새로 태어난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율법과 일치되며 하나님과 조화를 이룹니다. 죄인의 마음에 이 위대한 변화가 생기면 그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죄에서 성결로, 범죄와 반역에서 순종과 충성으로 옮겨집니다. 하나님과 멀었던 옛 생애는 끝나고 화목한 삶, 믿음과 사랑의 삶이 시작됩니다. 그러면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롬 8:4) 되는 것입니다. 그때 마음에서는 이런 외침이 울립니다. “얼마나 내가 주의 법을 사랑하는지, 나는 하루 종일 그것만을 깊이 생각합니다”(시 119:97, 쉬운성경).
…율법이 없으면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성성과 순결 그리고 자신의 죄와 불결에 대해 바른 개념을 지닐 수 없습니다. 그들은 죄에 대해 진정으로 깨닫지 못하고 회개할 필요도 느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속절없는 상태를 알지 못하고 속죄하는 그리스도의 피가 필요하다고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마음의 혁신적인 변화도, 삶의 개혁도 없이 구원의 희망을 품습니다. 그런 식으로 피상적인 회개가 보편화되고 그리스도와 하나 된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교회에 많이 들어오게 됩니다(쟁투, 467~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