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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수요일 -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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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오늘의 성경절은 신약에서 가장 무서운 구절 중 하나입니다. 예수를 나의 주님으로 주장해도 구원받지 못할 수 있다고, 속임수에 빠질 수 있다고, 모든 것이 잘못되었는데도 신앙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딱 잘라 말합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심각한 구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예수의 말씀은 장난이 아닙니다. 그분은 첫 설교에서 상당 부분을 할애하여,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어떻게 스스로를 속였는지 설명하십니다. 이제 그분은 여러분과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도 유대 지도자들처럼 혼란 속에서 오도될 수 있습니다. 예수의 가르침 중 마태복음 7장 21~23절의 선포만큼 심각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 구주께서는 간절한 마음을 전부 담아 말씀하십니다. 당연히 그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섬기는 신자라고 모두 구원받는 게 아니라고 21절은 말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주장하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믿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선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원이란 단순한 주장 이상이라고 예수는 경고합니다.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같은 절에서 예수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단순히 듣기만 하지 말고 실천하라고 답변합니다. 요한 역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길을 걷는다면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요일 2:3~6)이라고 이 점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구원의 참보증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런데 무엇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일까요? 마태복음 7장 21~23절은 산상 설교 전체와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마태복음 5~7장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그분의 뜻을 제시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은 팔복처럼 사는 것입니다. 빛과 소금처럼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율법을 삶에서 높고 깊게 구현하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함으로써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 생활과 청지기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매일의 필요에 대해 물질적인 것에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의와 하나님 신뢰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입니다. 대접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것,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처럼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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