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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일요일 - 결정적인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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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시 50:5).

 

영혼이 순결하고 고상하고 하늘에 적합해지려면 두 가지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바로 자기희생과 극기입니다. 이 중요한 교훈을 남보다 쉽게 터득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친절과 사랑으로 알려 주신 단순한 교훈으로 단련된 자들입니다. 고난의 훈련을 통해 더디게 배우는 이들도 있습니다. 정결케 하는 불이 마음의 교만과 자신감, 세상의 욕망과 자기 사랑으로 가득한 마음을 정화하여 그리스도의 은혜로 승리자가 되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혼을 강하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는 불 시련과 환란에서도 상처 없이 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의가 되시며 우리에게 지혜와 성화와 구속이 되신 그리스도 외에는 어떤 도움도 구원을 주지 못합니다.

참된 성화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그분의 계명과 규례 안에서 흠 없이 걷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성화는 감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열정과 욕망을 성령의 지배 아래 두는 하늘의 원칙입니다. 이 일은 우리 구주이신 주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거짓 성화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성화되었다고 주장하는 자신을 높이고 자기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기쁨의 경험이든 슬픔의 경험이든 그리스도를 반사하지 않고 그분을 근원으로 가리키지 않는 일은…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경험이 아닙니다.
성령에 의해 그리스도의 은혜가 영혼에 심겨지면 그 사람은 마음이 겸손해지며 하늘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그리스도에 관한 빛을 비추시고 수혜자가 아니라 수여자에게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평화를 누리고 있다면 그 입술은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감사로 가득할 것입니다. 자신의 기도, 의무 수행, 자기의 자선, 자기의 극기는 더 이상 생각과 대화의 주제로 자리 잡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리신 분을 드높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나 자신을 예수님께 드립니다.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분을 나는 만났습니다.” 그분을 찬양할 때 고귀한 복을 얻게 되며 그로 인한 찬양과 감사가 다시 하나님께 돌려질 것입니다.
영문 <시조>, 1890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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