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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일요일 - 화평을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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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힘을 주로부터 얻는 사람은 복이 있으니”(시 84:5, 한글킹제임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진정으로 복을 원하는 사람,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행하고자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신뢰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불화와 분쟁의 씨앗이 되는 야비하고 악한 정신 때문이 아니라 “의를 위하다가” 받는 핍박입니다). 의인은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 원칙을 희생하지 않는 한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평화를 얻으려는 사람입니다. 곤경, 비난, 고통, 심지어 죽음이 따르더라도 그들은 진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의를 위해 핍박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삶의 최우선으로 삼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정책, 보상, 명예 따위가 하나님과 자기 사이 끼어들지 못하게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그분의 일을 배신하라는 설득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풍요로운 약속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원수가 홍수처럼 몰려올 때는 주님의 성령께서 표준을 높이 드십니다. 성령께서 말씀의 고귀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
신자들이 빛의 통로가 되고, 복을 얻고 복이 되도록 교회 자체가 변해야 합니다. 애매한 믿음으로는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도,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 복은 아버지께서 그분의 뜻을 행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 말씀 한가운데 믿음이 굳게 자리해야 합니다. 의의 태양은 거룩한 말씀 각 페이지마다 빛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련당하는 자를 붙들어 주고 핍박받는 자를 위로합니다. 믿고 신뢰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십니다. 그분의 말씀 안에 성령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비추시는 빛에 따라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는 특별한 복을 받을 것입니다. 생명의 떡이신 그리스도를 먹는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진리가 새롭게 이해되고 영혼은 마치 그리스도께서 눈앞에 나타나신 것처럼 기뻐합니다.

영문 <시조>, 1895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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