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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일요일 - 순종은 사랑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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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계명들을 가지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니”( 14:21, 한글킹제임스).

 

거룩하다고 큰소리치고 싶어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이라는 거울을 들여다보십시오. 율법의 원대한 요구를 헤아린다면, 율법의 역할이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가려내는 것임을 깨닫는다면 죄 없다고 자랑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이 온전히 주님의 것이라고 떵떵거리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권리를 찾지만 정작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할 생각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율법을 범하면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약속된 것을 모두 구하는 사람은 망상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참된 사랑이란 그분의 계명을 따르는 가운데 드러난다고 요한이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이론적으로 믿고, 그리스도에 관한 믿음을 고백하고, 예수는 협잡꾼이 아니며 성경의 신앙은 공교하게 만든 우화가 아니라고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요한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요일 2:4~5).

요한은 순종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지 않았고 순종이란 사랑과 믿음의 열매라고 했습니다. 요한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여러분이 아는 대로,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죄가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마다 죄를 짓지 않습니다. 죄를 짓는 사람마다 그를 보지도 못한 사람이고, 알지도 못한 사람입니다”(요일 3:5~6).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속에 있다면 우리의 감정, 우리의 생각, 우리의 행동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할 것입니다. 성화된 마음은 하나님 율법의 교훈과 일치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려고 애쓰지만 평안과 기쁨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결핍은 믿음을 활용하지 못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그들은 마치 소금기 머금은 땅과 바짝 마른 황야를 걷는 듯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많이 요구할 수 있는데도 그들은 적게 요구합니다. 이런 사람은 진리를 순종할 때 이르는 성화를 올바르게 나타내지 못합니다. 주께서는 자녀들이 모두 행복하고 평화스럽고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신자들은 믿음을 활용하여 이런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믿음을 통하여 품성의 모든 결점은 보충될 수 있고 모든 더러움은 깨끗해지고 모든 잘못이 바로잡히고 모든 장점이 계발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적>, 56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