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9월 10일 수요일 - 참된 열매

guide_img.gif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0~17).

겟세마네와 십자가로 다가가는 가장 중요하고 최종적인 순간에도 예수님이 도외시할 수 없었던 주제들이 있습니다. 그중 두 가지는 ‘계명’과 ‘사랑’입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한다면 반드시 그분의 계명들을 지킬 것이라고 예수님은 매우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주님 안에 거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는 점 역시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둘은 결국 한 가지 결과를 이끕니다. 앞에서 이미 주목하였듯 모든 계명은 사랑의 원칙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의 비극 중 하나는 그들이 너무도 자주 이 둘을 분리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인 중에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십계명을 포함한 하나님의 계명을 다 따릅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든 밖에서든 타인에게 너무도 자주 야비하게 행동합니다. 예수님과 연결되었다는 것은 단순히 겉으로 나타내는 복종 이상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맺은 사랑의 관계이며, 그 사랑은 매일의 삶에서 주변 사람, 심지어 우리의 원수와 우리를 악용하는 사람(마 5:44)에게까지 흘러넘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연결된다는 것은 필요에 따라 남의 유익을 위해 나의 삶까지 바치는 자기희생적인 생애를 의미합니다. 물론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에게 이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높아지려고 다투는 그들에게 말과 행동에서 상대를 향해 사랑을 드러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아니,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려는 경향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생활방식을 바꾸라고 호소하십니다. 진정으로 주님 안에 거한다면 타인의 복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 점에 대해 최고의 권위자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마음에서 주님의 사랑이 흘러넘쳐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고, 진정 이 세상에서 그분의 ‘친구’로 불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