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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목요일 - 두려워하지 말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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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 10:29~31).

지난 몇 년 동안 제 머리털을 세는 하나님의 수고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요즘 저는 머리카락 하나만 빠져도 속이 상하지만 그렇다고 남은 머리털을 세어 보려고 시간을 내 본 일은 없습니다.
사실 자기 머리털을 일일이 세어 봤다는 사람을 아직까지 만나 보지 못했습니다. 위 말씀의 요점이 무엇입니까?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해 우리 자신보다도 더 잘 알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그분은 우리를 돌보십니다.
오늘의 성경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관심사를 강조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라고 질문합니다. 한 앗사리온은 16분의 1 데나리온으로 당시 유대에서 가장 액수가 적은 동전입니다. 참새 두 마리밖에 살 수 없는 돈이었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누가복음에서는 조금 다르게 진술합니다. 여기서는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린다고 소개합니다(눅 12:8). 이 짤막한 정보에서 기막힌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명 당시의 참새 시장에서도 오늘날과 같은 계산법이 통용된 것 같습니다. 한 앗사리온을 내면 참새 두 마리를 살 수 있지만 만약 두 앗사리온을 내면 네 마리에다 한 마리를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괜찮은 흥정이지요! 마태복음의 계산과 누가복음의 계산을 종합해 보면 하나님은 값으로 치지 않는 참새까지 돌보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는 어떤 작가의 말처럼 “잊어진 참새조차 하나님께는 소중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제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들은 많은 참새나 머리털보다 무한하리만큼 훨씬 더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을 다 돌보는 하나님이시라면 우리에게는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신다고 확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명확한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영원한 심판이 각 시대의 심판을 바로잡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마 10:26, 27).
2. 인간이 우리를 영원히 괴롭히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28절).
3.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뿐 아니라 교회에서 잊어버린 사람까지 포함하여 우리 각 사람을 돌보시기 때문입니다(29~31절).


 

돌보시는 하나님, 힘 있는 하나님, 마침내 모든 것을 바로잡으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우리는 오늘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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