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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금요일 - 믿는 사람은 영생을 이미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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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5, 36).

‘영생’은 오늘의 기도력과 어제의 기도력을 연결시켜 주는 용어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는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36절에서는 믿는 사람은 이미 그 선물을 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요한복음 전반부를 꿰뚫는 주제가 여기 나타납니다. 5장 24절에서 예수는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다고 말씀하시며 6장 47절에서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생의 선물은 미래에 받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 모두가 현재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입니까! 진실로 믿는 사람 모두가 이미 영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머리를 갸우뚱거릴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왜 죽는 것일까?’ 성경에서는 ‘영생’과 ‘죽지 않음’을 구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영생은 이미 얻었지만, 불사는 예수의 재림 전까지는 그 어느 인간에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오직 그때에 죽음은 완전히 패배할 것입니다(고전 15:51~55).
영생이 첫째 사망을 면제시켜 주는 것은 아닙니다. 첫째 사망을 당한 인간은 무덤 속에서 일정 기간 잠들어 있습니다. 그 반면 죽지 아니함을 입으면 어떤 사망도 당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현재 영생을 지녔지만, 하나님께서 지구 역사의 마지막에 죽지 아니함을 선물로 입히실 때까지는 불사(不死)의 몸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악인은 그 선물을 절대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므로 지옥 불에 소멸되는 것이지 사랑이신 하나님의 손에 의해 영원히 고통 받는 것이 아닙니다(살전 1:9; 말 4:1; 롬 6:23; 계 20:14).
요한복음 3장 36절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통제력을 잃은 분노 같은 것이 아니라 이제 무고한 사람이 고통 당하는 세상을 끝내시겠다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요한계시록 6장 16절에 나타난 “어린양의 진노”가 그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36절에서 가장 좋은 소식은 영생을 선택할 기회를 우리 각자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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