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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수요일 - 참된 성화의 모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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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


사도 요한은 삶에서 참된 성화의 모본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가까이 지내는 동안 그는 주님께 경고와 주의를 받은 적이 많았고 그 견책들을 받아들였습니다. 거룩하신 분의 품성이 나타났을 때 그는 자신의 결함을 인식했고 겸손해졌습니다. 매일 그는 자신의 난폭한 정신과 대조되는 예수의 친절과 관용을 보았고 겸손과 인내에 관한 그분의 교훈을 들었습니다. 날마다 그는 그리스도께 마음이 이끌렸고 마침내 주님에 대한 사랑 속에서 자신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 아들의 일상에서 권능과 친절, 위엄과 온유, 능력과 인내를 보며 경탄했습니다. 그는 분기탱천하고 야심만만한 기질을 주님의 손에 맡겼고 하나님의 사랑이 그의 품성을 변화시켰습니다.
…요한의 삶에 나타난 품성의 변화는 늘 그리스도와 교제한 결과입니다. 사람마다 분명한 결점이 있겠지만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면 거룩한 은혜의 능력으로 변화되고 성화됩니다. 거울을 보듯 주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하여 마침내 자신이 숭앙하는 그분과 같아집니다.
요한은 거룩한 교사였습니다. 교회에 보내는 편지 속에서 그는 그리스도인의 행동에 대해 확실한 법칙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 3:3, 2:6). 그리스도인은 마음과 삶이 깨끗해야 한다고 요한은 가르쳤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공허한 주장에만 만족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영역에서 거룩하신 것처럼 타락한 인간도 그리스도를 믿는 가운데 자기 영역에서 거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 4:3)라고 사도 바울은 편지했습니다. 백성을 다루시는 모든 일 가운데서 그분의 목표는 교회의 성화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그들을 택하셔서 거룩해질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주셔서 그들을 위해 죽게 하셨고 그들이 진리에 순종함으로 거룩해져서 미천한 자아가 제거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개별적인 노력, 개별적인 굴복을 요구하십니다.

<사도행적>, 557~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