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예수님께서는 요한과 야고보, 유다에게 "나를 따르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큰 돌을 하나씩 구해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요한과 야고보는 최대한 큰 돌을 찾아서 땀을 뻘뻘흘리며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먼 길을 갈 것 같아서 그랬는지 콩만한 돌을 주워들었습니다.
얼마 후에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식사 기도를 하시면서 제자들이 배가 많이 고프니 들고 온 돌이
빵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요한과 야고보는 큰 빵을 먹고 배가 불렀지만 유다는 콩만한 빵을 먹고 
여전히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식사 후 예수님께서는 반대로 작은 돌을 구해 오라고 하셨습니다. 
요한과 야고보는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나름대로 작은 돌을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꽤나 큰 돌을 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들고 있는 힘껏 돌을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돌이 닿는 곳까지의 땅을 각자에게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요한과 야고보는 돌을 먼 곳까지 던졌지만
무거운 돌을 들고 있던 유다는 도저히 멀리 던질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예수께서는 산에 가서 가능한 크고 긴 나무를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요한과 야고보는 낑낑대며 큰 나무를 들고 휘청거리며 내려왔지만
유다는 이번에도 작은 나무를 들고 왔습니다. 
요한과 야고보는 온 몸이 땀으로 젖었습니다. 얼마 동안 걷다가 작은 만났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가져온 나무로 다리를 놓아 강을 건넜지만
유다는 자신이 준비한 나무로 다리를 건널 수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성경에 기록된 진짜 일어났던 일을 아니지만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잘 따랐던 야고보, 요한과
자신의 뜻대로 행동한 유다의 태도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믿고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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