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활동은 지난 3월 웰빙엑스포와는 다른 진용을 갖추었다.

채식요리강습장과 함께 붙어 있어서 채식요리강습회를 홍보하고 지원하며 2층에서 열리는

천연치유 세미나를 안내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토록 했다.

또한 상담석에는 김성조 목사(금정교회)가 상시 관람객들을 맞이해 상담을 제공하고, 박정욱 목사(용호동교회)는

부산지회장과 더불어 수시로 필요한 업무를 지원함으로 목회자와 평신도간의 아름다운 협력 체제를 구축하였다.

 

2,1000여 명이 우리 부스를 참관하였고, 3,100명이 설문에 응해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소수지만 청년들이 함께 참석해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필리핀 선교 일선에서 돌아 온 정주현(부산중앙교회)양은 부스에서 일당 백의 기세로 영혼들을 위해 헌신함

으로 그리스도를 드높였다.

"박람회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는 줄 몰랐어요.

이러한 선교는 정말 멋진거란 생각이 들고, 우리 젊은이들이 함께 참여하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라며

그녀는 미소 지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재학중인 이우진(분당뉴스타트교회)군은 전 행사 기간동안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하며 "이와 같은 일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복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목포해양대학 졸업을 앞둔 허상현(부산중앙교회)군도 새로운 선교 경험으로 신앙을 재무장 하였다.

 

부산식품전의 뜨거운 열기는 부산지선협에도 전해져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관심을 유발 시키고 발걸음을 끌어

들였다.

 

역시 부산에서도 복음의 확산을 위해 뒤에서 기도하는 봉사자들이 있었고, 자금으로 헌신하고, 두유와 빵등 물품

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주의 일꾼들이 많았다.

 

부스 활동을 통해 감동을 받은 봉사자들은 힘든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충만하였다.

"어쩌면 이렇게 활동적인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전도하면 너무 쉽고 재밌을거 같아요.

하나님은 정말 멋쟁이세요."

빵과 떡을 나누는데 하루 종일 신이 난 전선자 집사(동래교회)의 말처럼 봉사자들은 부스 파트마다 봉사의 기쁨이

충만하였다.

 

한 편 모든 행사 내용은 연합회 미디어센터에서 취재하여 NSD제주국제선교대회에서 발표하기로 하였다.

재림마을에서도 김범태 기자가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인터뷰 하며 현장의 뜨거운 감동을 경험 하였다.

김범태 기자는 말한다.

"늘 말로만 들었었는데 이렇게 대단한 행사인지 몰랐습니다.

이 사업은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더 많은 인적 자원들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업이 맞는것 같습니다.

정말 취재하러 온 보람을 느낍니다."

 

어머니9홍순에 강사)의 건강을 염려해서 찾아 왔다 현장의 열기에 감동을 받은 김성경 집사(분당학원교회)는

아예 적극적인 박람회 맨이 되어 있었다.

"이건 정말 멋진 사업입니다. 제가 꿈꾸던 사업이예요.

대총회에서 이런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이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습니다. 젊은이들이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모으는데 일조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안식일은 동래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안식일학교 시간을 통해 홍순애 소장의 간증을 통해 현장의 소리가 생생하게

전해졌다.

 

4일 동안 봉사도 다들 열심이었지만, 부산 시민들의 눈빛과 질문은 진지했다.

그들은 진리에 굶주려 있다.

채식요리강습회와 천연치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난 3월 행사때 받은 영혼과 이번 행사를 통해 받은

5천여 명의 예비 구도자를 어떻게 관리하고 양육해 나갈 것인가는 새로운 숙제요 도전이다.

 

행사 후 부산지회 임원들과 여성협회 임원 및 부산지회 단목(송원무 목사)등이 식사를 하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 하였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대세는 특정 장소에서의 채식요리강습회였다.

이제 앞으로 사후관리를 통해 영혼들이 목장으로 거두어지길 기도한다.

 

부산은 이제 활력을 얻고 달리기 시작하는 기관차와 같다.

부산!

오!

부산 주의 종들이여!

주님 오시는 날까지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구원 열차가 되기를!

 

***이제 전반기 행사가 끝났다.

반환점. 늘 부족한 가운데서 힘들게 경영되어지지만 행사만큼은 신기하게 다 치루도록 도와 주신다.

보완해야 할 점들, 과제들, 후반기 준비, 2014년 사업계획등 할 일이 많다.

밀려 있는 생활문제등 당장 해결해야 할 일급 과제들.

하지만 어느것 하나 주님께서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치시는 것은 없으셨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생각지 못한 방법들을 통해 일해 주셨다.

자랑할게 없는 그저 무익한 종이 순종한 것 치고는 정말 많은 것을 보여 주셨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자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는  말씀에

그저 "아멘!"이라고 할 뿐이다.

앞으로의 행사도 그분께서는 하실 것이고 세상 끝날까지 대도시 선교의 한 부분으로 이 일은 확대지속 될

것임을 우리는 믿는다.

그래서 우리는 또 전진할 것이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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