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부터 대만 찌아이교회에서 전도회가 시작되었다. 몽골에서 PMM으로 활동하다가 비자를 연장할 수 없어 몽골을 떠난 신현철 목사가 정은규 목사 후임으로 와서 섬기고 있는 교회이다. 첫 집회는 나이스 백화점 앞 광장에 의자를 놓고 노방전도회로 시작되었다. 안타깝게도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 준비한 좌석이 가득 차지는 못했지만 첨석한 교인들과 골든엔젤스의 열기는 뜨거웠다. 몸을 움츠리고 바람에 옷깃을 여미면서도 네 명의 낯선 구도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호소에도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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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에는 대만 PMM의 첫번째 열매인 홍인선 집사, 홍인선 집사는 침례를 받자마다 대만의 PMM 코디네이터로 섬기며 PMM의 전도회가 있는 곳마다 찾아가 통역 봉사를 하며 영혼들을 하나님께 이끌고 있다. 대만에서 일한 한국인 PMM 선교사치고 홍인선 집사의 신세를 지지 않은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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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을 갖추지 못해 반소매 차림으로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는 골든엔젤스 9기 단원들. 그들에게는 이번 대만 선교여행이 마지막 여행이다. 5주 이상의 긴 여행과 봉사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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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북쪽 타이페이 근처 신디엔서 섬기고 있는 PMM 김석우 목사 가정이 남부의 찌아이를 방문하여 전도회를 돕고 있다. 아이의 학교 때문에 김 목사는 당일로 돌아갔지만 사모는 남아서 전도회를 돕고 있다. 군인들에게 전우애가 있다면 선교사들에게도 남다른 동료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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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백화점 앞에서 노방 전도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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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이교회에서의전도회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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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집회가 끝난 후, 이영희 사모는 홍인선 집사의 통역 도움을 받아 한국요리 강습회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