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경 킨시쵸에서 선교사로 수고한 김용훈/안성례 선교사 부부가

6년 동안의 선교사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월 12일 밤 8시 40분에 델타항공편으로 부산공항에 도착했다.

단정한 양복차림으로 비행기에서 내린 김용훈 목사는

일본교인들의 정이 그렇게 깊은 줄은 전혀 예상도 못했었다고 한다.

여러 날 동안 교인들마다 돌아가며 송별의 초청을 했고

안식일 예배가 마치고 헤어질 때 일본인 신자들은 울음 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할 때는 아들 강한이 하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둘째 아들 강인이를 이 가정에 선물로 주셔서

선교사역을 더욱 은혜롭게 감당할 수 있게 해주셨다.

 

공항에는 김용훈 선교사의 맏형 김용우씨가 수고하고 돌아온 동생의 일가족을 맞았다.

김용훈 목사는 호남합회로 복귀하여 3월 1일부로 장흥교회에서 섬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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