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7일 안식일에 큐슈의 북동쪽에 있는 오이타 집회소(사진1)를 방문했습니다. 오이타시 외곽에 아담한 교회당이 있습니다. (사진2) 1년 만의 방문이었지만, 이 집회소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건재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분들의 낯이 익숙하기에 다시 만나는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안식일 학교의 교과 시간에 교사를, 이어지는 예배 시간에 설교를 했습니다. 점심은 교우들이 가지고 온 도시락이었습니다. 작은 집회소이기에 가능한 가정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1시 반쯤 부터는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먼저 2005년 도에 개최되었던 제58차 세계대총회의 보고를 파워포인트로 했습니다. 이 의도는 일본에서는 전도가 쇠퇴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우리의 교회가 힘있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고 신도들을 격려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어서 길철종 목사 가족(사진3)의 임기가 앞으로 1 4개월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음으로 이 후의 일들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 반 정도에 기도로 마쳤습니다. 이 안식일에 한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파퓨아뉴기니에서 유학을 온 조이스린 피피케라고 하는 여성을 만난 것입니다(사진4). 제가 센다이 교회에 목사로 있을 때에 역시 파프아뉴기니에서 유학을 온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그녀에게 말하자 그의 이름은?”라고 묻기에 게나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저의 숙부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게나씨는 그 후 아키다대학에서 광산학의 분야의 박사학위를 따고 현재는 호주의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안식일의 만남에 놀람과 동시에 세계는 좁다, 아니 그것보다 하나님의 섭리하신 특별한 인연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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