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_3465.JPG SAM_3461.JPG 대만 신띠엔교회는 지난 416일부터 21일까지 최영일 목사님(북아태지회 보건복지부장)을 강사로 모시고 골든엔젤스 전도회를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수고해 주신 강사님과 8명의 골든엔젤스 단원들과 통역했던 두 명의 청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별 릴레이 기도운동을 비롯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성도들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계속 간절한 기도로 협력해 주신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에 힙입어 연일 빈 자리 없이 성황을 이뤘고 8명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중 5명이 1차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번 전도회를 계획하시고 인도하신 우리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다 돌립니다.


침례자 5명 중 4명은 3개월 동안 성경공부를 열심히 해왔는데요,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대로

한 명은 장로님의 형님이고 나머지 세 명은 한 집사님의 남편과 조카 부부입니다. 장로님의 형님은 침례식날만을 기다렸는데요, 시문할 때도 연세가 제일 많으신데도 손을 가장 높이 드셨고 침례식 후에도 너무 행복해하셨습니다. 나머지 3명은 1주일의 한 번의 성경공부가 부족하다며 2번을 하자고 해서 재미가 있었는데요, 그들도 침례식 후에 감격에 겨운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또 다른 1명은 저희 둘째딸 서영이인데요, 작년에 큰 딸 하영이에 이어서 둘째딸 서영이에게 침례를 주니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전도회 넷째날과 다섯째날 밤에 강사님의 간절한 호소와 골든엔젤스 단원들의 감동을 주는 호소창에 힘입어 침례 확정자 5명 이외에 3명이 침례를 받기로 결심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서 전도회장에 성령이 임했음을 모두가 느꼈습니다. 2명은 교회 한글반에 나오고 있는 구도자들인데요, 전도회 전에 이미 교회에 왔었던 분들입니다. 이후에 성경공부를 제대로 하고 침례를 받기로 약속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한 집사님의 직장동료인데요, 이번에 건강강의를 잘 듣고 마음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미 개신교인이지만 이후에 성경공부를 시켜 참된 진리교회로 인도하고자 합니다.


돌아보면 이번 전도회는 감동의 현장 그 자체였습니다. 매일밤 성령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도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대만이지만 대만에서도 성도들과 협력하여 함께 일할 때 얼마든지 많은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체험하는 귀한 기회였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성령충만했던 전도회 현장의 열기와 침례식때의 그 감동이 제 마음을 전율케 합니다. 감동과 기쁨의 눈물이 눈가에 맺힙니다. 전도회가 시작되기 전까지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뜻하지 않은 어려움들이 있어서 참 힘들기도 했지만 더 열심히 기도하고 활동하게 했던 강력한 촉매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도회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2번의 전도회가 남아 있습니다. 이어지는 두 번의 전도회를 통해서 10명의 귀한 영혼들을 주님 앞에 인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