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오전, 대만의 북부 신디엔 교회(김기황 선교사)에서 시작하는 전도회를 격력하기 위해
몇몇 PMM 개척선교사들과 목사들이 모였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을 보니 입은 옷이 가지각색이었다.
가장 더운 남쪽 지아이에서 온 정은규 선교사는 반팔을 입고 와서 떨고 있었고
따뜻한 곳 미아올리에서 온 채광병 목사는 와이셔츠만 입고 왔고
핑전의 임형택 목사는 가벼운 여름 점퍼를
그보다 약간 북쪽에 있는 반치아이에서 온 이재형 목사는 춘추복을
신디엔 교회의 김기황 목사는 겨울 콤비를
그리고 공항 근처에서 온 대만의 유순걸 목사는 겨울 점퍼를 입고 왔다.
작은 섬나라 대만에서도 이렇게 온도차가 있어 옷을 입는 모양이 다르니
지역에 따른 문화 차이가 어느 정도인가를 미루어 알 만하다.
옷의 두께가 완전히 도레미파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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