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아이 교회 전도회 마치는 안식일 아침,
교인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좁긴 하지만 예배당이 정각에 가득 찼다.
교인들과 구도자들이 모였다. 안식일학교 시간은 골든엔젤스의 마지막 콘서트였고....
설교예배를 마치고 침례자를 시문했다.
침례자 한 분과 신앙고백 두 분.
침례를 받는 로수금씨는 침례식 내내 눈물을 흘렸다. 복수가 가득 차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사망선고를 받은 것은 지난 5월, 그때 교회의 두 성도들이 이분을 알게 되었고 간절한 기도가 따랐다. 영혼을 사랑하는 진실한 기도에는 능력과 기적이 따랐다. 사회를 보던 신현철 목사는 말하기를, "지난 5월 이분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했다. 노수금씨가 일어나 침례를 받게 된 것은 기적이었다. 세 명의 귀한 영혼이 신앙고백과 침례를 통해 하나님께 드려졌다. 우리의 연약한 노력에 풍성하게 보상해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점심 식사 후에 골든엔젤스와 찌아이 교회 청년들과 함께 아리산에 올라갔다. 오르는 산 중턱은 안개로 가득 차 앞을 분간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전망대에 이르러 아래를 내려다 보니 산허리를 휘감고 도는 구름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산 중턱의 안개가 만든 장관이었다. 산에서 내려오다 작은 벗나무에 벗꽃 한 송이가 피어있는 것을 보았다. 12월 초하루에 벗꽃을 보다니 길조인 듯 하다.
저녁 식사는 채식 부페로 교인들이 대원들을 초대했다. 저녁 식사 후에 교인들을 모아놓고, 전도회 준비에 대해서 한 시간 동안 강의를 했다. 대부분의 경우 전도회 그 자체만을 위해서 준비하지만 그럴 경우 적은 구도자와 적은 침례수에 교인들은 실망하기 마련이다. 1년 동안 전도회를 준비하는 싸이클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감명을 받는 듯 다시 와서 그 강의를 본격적으로 해달라고 한다. 대만에 필요한 강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골든엔젤스의 마지막 열창
간증하는 노수금 성도
김민경 자매를 너무나 닮은 자매와 함께,
아리산 전망대에서
12월에 핀 벗꽃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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