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아침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 안창호 선생의 마지막 말
(삼육식품은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았다)

990904 안식일 이야기


주요한 편저 삼중당 발행 신정판 안도산 전집 443쪽

"선우가 다시 올 때에 무엇을 사가지고 오겠다 함에 대하여,

'나는 아무 것도 먹을 수 없소. 그렇게 원한다니 순안(順安) 안식교의 제품인 포도즙은 진정품인데 안국동 남계양행에서 파니 용기까지 가져오면 한번 시험하겠소.'

선우는 그 길로 포도즙을 사서 이튿날 9시에 여관에서 떠나다가 체포되어 동우회 사건으로 추가 기소되었다."

위의 글에 나오는 선우는 후에 조선일보 주필로 수고한 선우 휘 선생이다. 결국 안창호 선생은 순안 의명학교에서 생산하는 포도즙을 마시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안창호 선생은 다른 식품을 믿을 수도 없고 맛도 없었지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이 만든 식품(오늘날의 삼육식품)만은 믿을 수 있었다(주 - 권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