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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월요일 - 오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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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행 2:1~4).

 

유대 제사 제도가 시행되는 동안도 성령의 역사가 특별한 방법으로 나타나기는 했으나 충만히 임하지는 않았습니다. 성령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를 바라는 기도가 세대를 거듭하며 계속되었고 그들의 간절한 탄원은 하나도 무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믿는 사람에게 그리고 자신을 믿어야 할 사람에게 승천하신 뒤 선물을 나눠 주기로 했습니다. 중보자로 승천하신 사실을 인상 깊게 알리고 기념하기에 알맞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그 선물은 그분의 위대함과 위엄에 합당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분은 자신을 대변하는 신성의 제삼위를 보내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습니다. …
성령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 승천을 기다려 왔습니다. 열흘 동안 제자들은 성령의 부어 주심을 간구했고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서 중보 기도로 그들과 연합하셨습니다. …
그리스도의 약속대로 성령이 주어졌고 모인 사람 위에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성령께서 집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마치 수세대 동안 갇혀 있던 것처럼 성령이 능력 가운데 충만히 임했습니다. …
오순절 날 그리스도의 증인들은 진리를 전했고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놀라운 소식을 알렸습니다. 좌우에 날이 선 번쩍이는 검처럼 진리가 인간의 심령에 확신의 빛을 던져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로 이끌렸습니다. 기쁜 소식이 지경 끝까지 전해졌습니다. 사방에서 회심자들이 교회로 몰려왔습니다. 십자가 제단이 다시 세워졌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은사를 신성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신자들은 다시 회심했습니다. 죄인들은 값진 진주를 찾아 그리스도인들과 연합했습니다. 약한 자가 “다윗 같겠고” 다윗은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는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형제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과 같은 박애와 사랑을 목격했습니다. 한 가지 관심사가 전부를 사로잡았습니다. 한 가지 목적이 다른 모든 것을 압도했습니다. 모든 움직임이 건강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신자들의 유일한 야망은 누가 가장 완벽하게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을 드러내는지, 누가 그분의 나라를 가장 널리 확장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회중 전체에 생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값진 진주를 발견한 것입니다.
영문 <시조>, 1898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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