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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화요일 - 이보다 더 신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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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막 4:26~28).

이것은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먼지처럼 작고 말라빠진 씨앗에서 일주일만 지나면 식물이 자라납니다!
‘자라나는 씨앗의 비유’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마 13:3~8; 막 4:1~20), 그중에서도 특히 좋은 땅에 떨어져 결실을 맺은 마지막 이야기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전반적으로 줄거리가 실망스럽습니다. 복음의 씨앗을 전하는 사람이 실패를 많이 겪는 것처럼 묘사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고 나서 받아들이는 사람은 4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라나는 씨앗의 비유는 어떤 면에서 개정증보판입니다. ‘들을 귀’가 없는 자들을 향해 헛고생만 하다가 열매를 얻지 못해 실망할 지경에 빠진 일꾼을 격려하는 이야기입니다. 전혀 아닌 것 같은 상황에서도 일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이 비유의 핵심 주제입니다. 우리가 잠들어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에 그분의 나라가 자라게 하십니다. 그 과정을 이해할 수는 없어도 움트는 새싹과 익어 가는 열매로 분명히 감지할 수 있습니다.
엘렌 G. 화잇이 이 진리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읽고 저는 수년 동안 힘을 얻어 왔습니다. 부활의 날에 관하여 그녀가 진술한 내용입니다. “일생을 통해 겪었던 모든 복잡한 경험은 그때 가서야 명백해질 것이다. 우리가 보기에는 혼란과 실망, 절망과 계획의 차질로밖에 여겨지지 않았던 일들이 당당하고 압도적인 승리의 목적, 즉 하나님의 목적과 일치되는 일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무아의 정신으로 일해 온 사람들은 그곳에서 그 수고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가장 고상한 일의 결과가 그 일을 행한 본인에게 알려지는 것이 얼마나 드문 일인가! 희생적이고 변함없는 수고가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먼 곳의 사람들에게 미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부모나 교사가 최후의 잠자리에 누울 때 자신의 평생 사업이 헛되었다고 생각할는지 모른다. 그들은 자신의 충성됨으로 열려진 축복의 샘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음을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후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무덤을 넘어서 거둘 복된 수확을 위해 씨를 뿌린다. …그들은 세상에 선한 일을 시작했다는 것을 앎으로 만족한다. 내세에서는 이런 모든 행위와 그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교육, 305).
오늘의 핵심입니다. ‘보이는 것 때문에 실망하지 말라. 성령께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일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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