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gh Calling”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신띠엔교회과 인근 호텔에서 2016 Taiwan PMM Revival Meeting이 있었는데요. 이번 Meeting의 주제가 The High Calling”이었습니다.


이번 Meeting은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4년 전 제가 중국 청도에서 사역할 때 2012 China PMM Revival Meeting을 제가 담임하고 있는 중국청도한인교회에서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그 기간 중에 이재룡 지회장님과 김시영 목사님과 중국 PMM 선교사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PMM 선교사들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언젠가 나도 PMM 선교사가 되어 그 Meeting에 참석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꿈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저의 간절한 꿈을 이루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Meeting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Meeting에 이재룡 지회장님과 김시영 목사님과 함께 이지춘 한국연합회 목회부장님과 진정화 선생님이 함께 오셨는데요. 언어연수 장소인 대만 삼육대까지 친히 오셔서 격려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 목사님들이 시간 시간 주시는 말씀들은 큰 힘을 주셨고 큰 용기를 주시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재룡 지회장님은 개회예배와 헌신예배기간에 제2의 오순절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이 운동이 PMM(Pioneer Mission Movement)을 통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김시영 목사님은 북아태지회 목표인 ‘Vision One Million 2020’(2020년까지 교인수 100만명 달성하는 선교운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씀하시면서 한 사람이 5년 동안 한 명씩만 인도하면 이 일이 가능하다고 하시며 이 일에 PMM 선교사들이 헌신해 주기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지춘 목사님은 “Divine Calling”이라는 주제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시고 권능을 주셔서 선교지로 보내셨다고 말씀하시면서 선교사 기간은 하나님의 권능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기간이라고 하셨습니다. 세 목사님들을 모시고 다니며 수고하신 진정화 선생님은 이번 Meeting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말없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번 기간 중에 선교사들의 보고시간이 있었는데요. 선배 선교사들의 활동 보고와 계획 발표는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낙망하지 않고 해볼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는 선배 선교사들의 현장 리포트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이재룡 지회장님이 헌신예배를 마무리 하시면서 진행했던 특별순서였습니다. 친히 준비하신 미션 퍼스트(Mission First) 깃발을 나누어 주시면서 희생 없는 선교사 생활은 가치가 없다!”고 말씀하신 후에 손에 손을 맞잡고 저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셨던 시간이 깊은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대만에 선교사로 온 지 6개월 만에 참석했던 이번 Meeting을 통해 선교사라는 이름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이름인지를 마음 깊이 느끼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성령충만한 선교사, 희생하는 선교사가 되기로 새롭게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