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제 딸아이가 이문동교회 여름 성경학교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발표회 하는 안식일 교인들 앞에서 콩고에 어린이 친구들에게 학용품 선물을 주기 위해
자기가 저금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저도 나중에 그 교회를 다니는 어느 집사님을 통해 그 이야기를 듣게 되었지요.

그런데 그때 이 아이의 간증에 몇 집사님들께서 감동을 받고 집사님들께서 아이들 학용품 사는데 써 달라고
연합회에 근무하시는 집사님을 통해 제게 봉투를 전해주셨습니다.
아마 집사님들께서 매달 얼마씩을 모금을 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사용해 왔었던 것 같은데
그 달 모금액 전부를 저희들에게 전해 주신 것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또 한 번 그 만큼의 봉투를 주셨습니다.
정말 너무나 감사한 후원금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후원금들을 보태서 콩고의 아이들에게 줄 선물들을 마련했습니다.
내일 모래면 이 선물들을 운송회사로 보내게 될 것이고 곧 먼 여행을 시작하게 되겠지요.

하나님의 영에 감동을 받은 집사님들의 그 귀한 사랑이
콩고의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게 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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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보너스....
여러분들께 맛있는 빵을 좀 드릴께요.^^
물론 그림의 떡이긴 하지만....

지난 여러날 동안 삼육대학교 민병우 교수님의 도움으로 제 처가 빵을 만들고 있는데,
이제는 제법 그럴듯한 모양이 나오네요.
물론 계속 모양이 안나온다고 꾸중을 듣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저는 너무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요즘은 어깨가 아프다고 투정아닌 투정을 부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대견해 보입니다.^^

자,  우리 빵순이에게 힘내라고 화이팅을 한 번 외쳐주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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