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너무 멋있습니다.

벌써 언어 연수 2/3가 지났습니다.

내년에 교회 가서 언어 때문에 고생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좀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일본 생활이 익숙해집니다. 한국 기억은 자꾸 잊혀져 가고 있고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일본인의 사고방식을 조금씩 배우는 것 같습니다.

첫째 진규(한국나이 5살)는 남자친구는 별로 없고 여자친구들하고만 놉니다.

대개 남자아이들은 배려심이 부족해 말이 잘 안통하는 이질적인 친구에게 배려가 부족한 것 같고

여자아이들중 몇명은 모성애가 있어서인지 그나마 진규의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혹시 왕따가 되지 않을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도 하지만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도 황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멀리 홍콩에 외롭지만 멋있게 살고 있는 조해준 목사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