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2
11/14일이나 되었는데 저희 집에는 아직도 모기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모기들은 웬만해선 잘 뵈지도 않고 자다가 웽~ 소리에 깨면 한참만에야 아이들의 피를 가득 머금은 모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잠이 부족한데 모기때문에 잠을 설치는 게 참 화가나기도 합니다. ㅋ
조금전에는 저녁타임 학원을 나섰다가 수업시간이 많이 늦어버려서 앉아 공부라도 할 곳을 찾다가 KFC에 들어갔습니다. 신랑도 잠시 불러내어 오래간만에 요즘 서로가 겪고있는 고민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서로 해야하는 몫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결국 하나의 골인점을 위해 함께 가고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 것 같아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
그게 여자인 가 봅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어도 그냥 툭~ 털어놓고 이해받고 나면 괜찮아지는 ㅋ
요즘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바빠서 막상 시간이 나도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pmm준비를 해야하는건지, 목회를 해야하는 건지, 기도를 해야하는건지, 계획을 세워야 하는건지...
일본에서 글을 남겨주신 사모님도 영적으로 무장을 많이 하라고 오시는데 아이 키우면서 영적인 채움이 가장 중요할 때 영적인 고갈도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고민자락의 끝은 늘 아버지께 쏟아붓고 내려놓음으로 다시 회복되게 하시기에 저같은 사람도 선교사를 꿈꿀 수 있는 거겠지요??^^
아까는 권목사님이 전화를 주셔서 제가 가장 약한 한자 (가족 이름 한자)를 물어보셔서 아주 당황했습니다. ㅋ
한자는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함께 졸업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제대로 배우게 되었네요^^
내일까지 숙제가 있는데 빨래하고, 반찬하고, 숙제하고 자야겠습니다. 지금 11:00인데 말입니다. ㅋㅋㅋ
모두모두 모기없이 안녕히 주무세요~! ^^*
아직까지 남아있는 모기들은 웬만해선 잘 뵈지도 않고 자다가 웽~ 소리에 깨면 한참만에야 아이들의 피를 가득 머금은 모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잠이 부족한데 모기때문에 잠을 설치는 게 참 화가나기도 합니다. ㅋ
조금전에는 저녁타임 학원을 나섰다가 수업시간이 많이 늦어버려서 앉아 공부라도 할 곳을 찾다가 KFC에 들어갔습니다. 신랑도 잠시 불러내어 오래간만에 요즘 서로가 겪고있는 고민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서로 해야하는 몫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결국 하나의 골인점을 위해 함께 가고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 것 같아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
그게 여자인 가 봅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어도 그냥 툭~ 털어놓고 이해받고 나면 괜찮아지는 ㅋ
요즘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바빠서 막상 시간이 나도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pmm준비를 해야하는건지, 목회를 해야하는 건지, 기도를 해야하는건지, 계획을 세워야 하는건지...
일본에서 글을 남겨주신 사모님도 영적으로 무장을 많이 하라고 오시는데 아이 키우면서 영적인 채움이 가장 중요할 때 영적인 고갈도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고민자락의 끝은 늘 아버지께 쏟아붓고 내려놓음으로 다시 회복되게 하시기에 저같은 사람도 선교사를 꿈꿀 수 있는 거겠지요??^^
아까는 권목사님이 전화를 주셔서 제가 가장 약한 한자 (가족 이름 한자)를 물어보셔서 아주 당황했습니다. ㅋ
한자는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함께 졸업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제대로 배우게 되었네요^^
내일까지 숙제가 있는데 빨래하고, 반찬하고, 숙제하고 자야겠습니다. 지금 11:00인데 말입니다. ㅋㅋㅋ
모두모두 모기없이 안녕히 주무세요~! ^^*
2008.11.14 06:24:25 (*.217.186.154)
한자,...어렵지요. 하지만 의외로 한국사람은 듣고 본 것이 있어서 유리합니다.
한자에서 중국사람보다는 불리하지만 말은 중국어보다 한국어가 일본어와 더 닮아서 그래도 쉽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일본어를 굉장히 쉽게하는 듯 보이네요. 그건 아닙니다.^^;;)
제일 유리한건 중국의 조선족분들이더군요. 한글도 알고 한자도 알고,...
저는 아직 아직이지만 PMM선배님들이 다들 그러더군요. 언어는 살다보면 다 된다고,^^:;
힘내세요. 일본에 오시는 걸 환영합니다. 천창성목사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한자에서 중국사람보다는 불리하지만 말은 중국어보다 한국어가 일본어와 더 닮아서 그래도 쉽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일본어를 굉장히 쉽게하는 듯 보이네요. 그건 아닙니다.^^;;)
제일 유리한건 중국의 조선족분들이더군요. 한글도 알고 한자도 알고,...
저는 아직 아직이지만 PMM선배님들이 다들 그러더군요. 언어는 살다보면 다 된다고,^^:;
힘내세요. 일본에 오시는 걸 환영합니다. 천창성목사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아시아에 사는 대학교육을 받은 지성인은 한자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데
이제 일본으로 가시게 되었으니 한자는 확실하게 배우시게 되었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마지막 때는 할 일이 더 많고 더 바빠지게 마련입니다.
기말 고사 바로 전이 그렇고 안식일 바로 전 시간이 그렇듯이요.
그런 때 배워야 할 지혜가 있다면
급한 일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일이 급한 일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급한 일 때문에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 삶이 지혜로운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