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04
정목사가 선교보고를 자세히 올리고 있어서
이제부터 저는 콩고의 단편들을 시리즈로 올려볼까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콩고의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콩고의 아이들
무중구(비흑인)가 다니면 콩고 어디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머니머니해도 따라다니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이다. 그들은 차가 저 멀리에서 와도 무중구가 탄 차인지 금방 알아내고 순식간에 여기저기서 몰려나온다.
어떤 아이들은 손을 흔들고, 어떤 아이들은 “얼레레”를 외치는데, 그 놀리는 소리가 한국의 “얼레리”와 같다. 걔중 어떤 아이는 돌을 던지기도 하고 간혹 이 낯선 사람들에게서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까하여 노골적으로 손을 벌리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손을 흔들어 활짝 웃으며 친근감을 나타낸다.
길거리를 걸어다니면 내 주위는 어느새 북적대는 아이들로 둘러싸이고, 조금만 많이 걸어도 내 뒤에는 길게 꼬리가 형성된다. 마치 연예인처럼 내 손을 잡아보고 싶어서 앞다투어 좇아 다니는 아이들의 눈빛은 순수함 그 자체이다.
이들은 내가 어디로 가든지, 심지어는 산을 올라가더라도 땀을 뻘뻘 흘리며 따라오고, 교회지을 터를 둘러볼 때도 그들은 함께 한다. 나는 그들이 지금은 무작정 따라다니지만, 그들이 함께 본 교회터의 든든한 주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2009.03.17 20:09:53 (*.142.21.217)
오늘 지회 선교박물관에 교회 사가인 이영린 목사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지금부터 100년 전, 선교사들이 한국에 처음 들어왔던 그 때에도 어린이들이 선교를 더 잘했답니다.
부르면 모일 수 있는 어린이들이 있는 곳
그곳이 바로 황금어장입니다.
더 늦기 전에 부지런히 전해야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100년 전, 선교사들이 한국에 처음 들어왔던 그 때에도 어린이들이 선교를 더 잘했답니다.
부르면 모일 수 있는 어린이들이 있는 곳
그곳이 바로 황금어장입니다.
더 늦기 전에 부지런히 전해야 하겠습니다.
2009.03.17 21:26:47 (*.38.248.30)
제가 캐냐 갔을때도 연예인 부럽지 않더라구요.
친절한 아이들, 해맑은 웃음, 그 속에서 예수님도 만나고...
행복했던 2주가 다시 생각나네요.
시은이의 사역이 기대됩니다.
사모님~
아이들을 위한 빵은 언제 구우시나요? ㅎㅎㅎ
친절한 아이들, 해맑은 웃음, 그 속에서 예수님도 만나고...
행복했던 2주가 다시 생각나네요.
시은이의 사역이 기대됩니다.
사모님~
아이들을 위한 빵은 언제 구우시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