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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오후.
모든 이들이 돌아간 시간.
목사님 가정과 마츠야마가 다 보이는 산 위로 올라갔다.
여기서부터가 선교사 이야기의 본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맑은 토요일의 봄 햇살을 즐기고
아이들이 공원을 뛰어 놀 때
가벼운 공(탱탱 볼?) 하나가 조 사모님의 머리를 맞춘다.-충격 없는 가벼운 공이다-
공 놀이 하던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여학생 3명이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계속 사과를 한다.
그때부터 목사님과 사모님의 전도가 시작된다.
괜찮다는 인사말로 시작되더니 소개가 이어지고 교회로 놀러 오라고 권유가 이어진다.
이야기가 조금 진정 되니까 목사님과 사모님이 제대로 시작하신다.
아예 앉아서 본격적인 전도로 이어간다.
결국은 전화번호를 주고 교회로 초청한다.
그런데 분위기가 너무나 밝다.
여 학생이 기념이라고 사진을 찍고 싶단다.
공 한번 맞고 전도한다.
전도 방법치고는 재미있는데 이원호 목사님 가정에는 가능한 이야기이다.
덕분에 새로운 접근법, 대화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어느 상황에서건 전도를 먼저 생각하시는 목사님
존경합니다.
제가 우체국에서 보험 모집하던 방법과 흡사한데요...^^
앉으나 서나 오직 선교...선교사님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선교사님이시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