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교회를 시작하고 첫 안식일  설교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안되는 광둥어 설교를 준비하면서 분주할때  '뜨르릉'  홍콩에서 조해준 목사님의 전화였습니다.
"한목사 뭐해"  "설교준비 합니다"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심천에서 지회회의에 참가하신 홍성선 목사님과 손기원 목사님께서
꼭 교회를 방문하시어 격려해주시고 싶어하신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행복한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  설교부담도 덜어주시고..
안식일 아침 일찍  오늘은 정말 한국어 예배가 진행되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예배가 시작되려는 시간에  2분의 마카오 현지교인과 그리고 필리핀교인 4명이 참가하여 13명의 출석자로
첫예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홍성선 목사님의 명 설교를  아주 초보적인 광둥어로 전달했다는 아쉬움을 뒤로 하면서 행복한 안식일을 보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들게 시작한 만큼  하나님의 복음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바쁜 일정가운데서도  교회에 방문해 주신  홍성선 목사님과 손기원 목사님부부 그리고 조해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부터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채워주실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즐겁고 보람된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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