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04
오늘 제 처를 따라 우리 아들과 함께 삼육대학교에 가서 식빵 만드는 법을 배우고 왔습니다.
오늘은 교수님이 안오시고 저희 가족 셋이서만 실습을 했는데요...
저희 집사람이 그래도 며칠 빵을 만들었다고 제법 폼이 나더라구요.
함 보시죠..ㅋㅋ
이건 빵을 만들기 위해 재료들을 계량해 놓은 것이구요..
그런데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오늘 선생님(집사람)이 실력이 너무 좋아서 그만 아주 색깔이 찐한 식빵이 나왔지 뭐예요..^^;;
바로 이것이 그 까만 식빵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럽죠?
저희 아들은 아예 굴을 파고 먹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잘 나온 작품도 있었습니다.
모카빵입니다.
실수로 건포도를 빠뜨리긴 했어도 아주 맛있는 빵이 만들어졌죠.
모카빵 위에 싸는 비스켓 반죽을 하는데 기계로 하면 될 것을 우리 선생님이 손으로 직접 해 봐야 한다면서
억지를 부리는 바람에 아들과 함께 번갈아가며 거의 한 시간을 거품기를 잡고 돌린 것 같네요.
그래서 알이 배겼습니다.
빵기계는 콩고에 있는 고아원을 운영하기 위하여 이번에 들여 보내려고 합니다.
그 빵을 많이 만들어서 고아원 운영 경비도 마련하고, 아이들도 좋은 빵을 먹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혹시 가능하면 교회에 오는 교인들 빵이라도 하나씩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은 너무 가난해서 아침을 먹고 교회에 오는 사람이 20%도 안되거든요.
이번에 2세트를 보내려고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한 세트만 보내게 되었습니다.
운송비도 만만치 않구요.
여러분들이 이 일을 위해서 도움을 주고 계시는데요....
이 일들을 통하여 콩고의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마5:6)들에게 "생명의 떡"(요6:35)을 넉넉히 공급하여
하늘 곡간이 차고 넘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교수님이 안오시고 저희 가족 셋이서만 실습을 했는데요...
저희 집사람이 그래도 며칠 빵을 만들었다고 제법 폼이 나더라구요.
함 보시죠..ㅋㅋ
이건 빵을 만들기 위해 재료들을 계량해 놓은 것이구요..
그런데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오늘 선생님(집사람)이 실력이 너무 좋아서 그만 아주 색깔이 찐한 식빵이 나왔지 뭐예요..^^;;
바로 이것이 그 까만 식빵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럽죠?
저희 아들은 아예 굴을 파고 먹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잘 나온 작품도 있었습니다.
모카빵입니다.
실수로 건포도를 빠뜨리긴 했어도 아주 맛있는 빵이 만들어졌죠.
모카빵 위에 싸는 비스켓 반죽을 하는데 기계로 하면 될 것을 우리 선생님이 손으로 직접 해 봐야 한다면서
억지를 부리는 바람에 아들과 함께 번갈아가며 거의 한 시간을 거품기를 잡고 돌린 것 같네요.
그래서 알이 배겼습니다.
빵기계는 콩고에 있는 고아원을 운영하기 위하여 이번에 들여 보내려고 합니다.
그 빵을 많이 만들어서 고아원 운영 경비도 마련하고, 아이들도 좋은 빵을 먹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혹시 가능하면 교회에 오는 교인들 빵이라도 하나씩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은 너무 가난해서 아침을 먹고 교회에 오는 사람이 20%도 안되거든요.
이번에 2세트를 보내려고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한 세트만 보내게 되었습니다.
운송비도 만만치 않구요.
여러분들이 이 일을 위해서 도움을 주고 계시는데요....
이 일들을 통하여 콩고의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마5:6)들에게 "생명의 떡"(요6:35)을 넉넉히 공급하여
하늘 곡간이 차고 넘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2008.12.08 07:16:06 (*.159.251.69)
까만 얼굴이지만 착한 얼굴..
까만 빵이지만 고맙고 맛있는 빵..
까맣게 타들어 갈지 모르는 콩고땅...
성령으로 사랑으로 녹이시려는 목사님..
늘 강건하십시오.
까만 빵이지만 고맙고 맛있는 빵..
까맣게 타들어 갈지 모르는 콩고땅...
성령으로 사랑으로 녹이시려는 목사님..
늘 강건하십시오.
2008.12.08 09:50:46 (*.126.144.221)
목사님과 사모님의 콩고를 향한 열정과 사랑이
그들에게 참으로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달하리라 믿습니다.
5000명을 먹이신 그날의 식사는 아주 단순한 식사였지요.
사모님의 그 까만 빵을 먹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그들에게 참으로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달하리라 믿습니다.
5000명을 먹이신 그날의 식사는 아주 단순한 식사였지요.
사모님의 그 까만 빵을 먹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2008.12.08 12:12:15 (*.21.58.112)
제빵 기능교실로 영남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 그런데 제빵을 가르쳐 주었는데 난 진작 배우지 못한 것 같아~~~ 행복해 할 콩고 사람들을 생각하니 먼저 배가 불러 오네요. 다음 주에 봅시다.
2008.12.08 13:23:01 (*.126.90.31)
빵을 보니 빵을 식사에 많이 먹는 몽골사람들 식사가 생각납니다.. 참 멋있습니다..
필리핀에서 교인들에게 매주 안식일에 빵을 나누어준적이 있는데 오랜후에 교인들이 저와 빵을 기억하더군요..ㅎㅎ 영육간에 풍성한 먹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콩고의 학생들이 축구도 좋아할것같네요...
한번 몽골의 청년들과 콩고의 청년들이 축구시합을 하고 빵을 나누어먹어면 좋겠네요...(희망사항입니다...^^)
필리핀에서 교인들에게 매주 안식일에 빵을 나누어준적이 있는데 오랜후에 교인들이 저와 빵을 기억하더군요..ㅎㅎ 영육간에 풍성한 먹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콩고의 학생들이 축구도 좋아할것같네요...
한번 몽골의 청년들과 콩고의 청년들이 축구시합을 하고 빵을 나누어먹어면 좋겠네요...(희망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