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마사이  “카라오”  다시 방문;    1년만에 주신 용기

 

                     1년만에  다시  찾아가는 심정은 참담하고, 오히려 후련하다.  

 

                         외부적인 이유로 선교활동을 계속 못했던  것이다.

 

참담한 심정은  “카라오선교를 시작으로, 탄자니아의 마사이족 선교를 하겠다던 결심이 이행되지 못했던 것이다.

후련한 것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며 하나님께 회개하니 이상 잃을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용기를 주시고, 하나님과 직접 거래를 하게 것이다. 그러니 후련하다.

하나님 사업을 하는데 무슨 인간적인 고려가 필요하단 말인가?

사실 인간이 자기의 뜻과 방법을 포기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가운데 에서 회개 하나이다.”   ( 42:6)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 (9:3) 하나이다.

 

감사한 것은 민하 선교사가  의약품을 준비하여 마사이족 무료진료를 하기로 하고,

남케냐합회의 전도부장인 파마니에리 목사님 (마사이족 이심) 연합회의 허가를 얻어 동행 했다.

 

아래에  민하 선교사의 감상을 소개한다;

 

마사이족을 만나기 위해 탄자니아로 향하던 ,

처음 도착했을 탄자니아는 광야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땅이 비옥하기 보다는 메말라 있고,

그래서 더욱더 먼지가 많으며 주위에는 무성한 잎보다는 가시가 많은 나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어느 누가 아프리카가 춥다고 생각할 있겠냐 만은 이곳은 추운 곳이었다.

하지만 마사이족을 만났을 춥고 메말라 광야 같은 이곳 상황을 잊게 만들어 주었다.

얼마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들을 가지고 있는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느낄 있었다.

그곳 지역의 기후 때문인지 머리와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며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추운데도 불구하고 매우 얇은 천들을 걸치고 있었고 먹을 것이 없어 먹지 못해 영양이 부족하였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이곳 사람들이 쉽게 병에 걸리는 같았다.

아픈 사람들의 비해 우리가 챙겨간 약들은 너무 빈약했고

우리가 있는 것에도 한계가 있음을 느낄 있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것은 비록 작았지만 내가 있는

치료자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봐주시고

그로 인해서 조금은 편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달라고 기도할 있는 것뿐이었다.

 

돌아오는 얼마나 아쉬움이 남던지...

뭐라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많이 주고 ~ 하는 생각들로 마음이 무거웠지만

하나님께서 이렇게 부족한 나도 이들을 위해 사용하여 주심에 감사했다.

 

(설명: 탄자니아의 바다와 킬리만자로 그리고 카라오가 거의 일직선 상이기 때문에

4-8 까지는 바다에서 서쪽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킬리만자로 산을 통과하며 매우 찬바람으로 변하여,

사막과 비슷한 카라오는 매우춥다.

마사이 족은 옷이 얇은 밖에 없고, 대부분은 담요밖에 없어서, 추위에 고생을 하며,

대부분의 병이 추위,먼지를 동반한 바람등으로 인한 질병이라 예방도 쉽고, 치료하기도 쉽다.) 

 

이들이 반겨주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있었으나, 잠깐의 기우였다.

 

그들은 기근 기아  당시에 배급했던 비상식량을 기억했고, 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고마움을 되새겼다.

 

아이들은 아직도 축구공을 갖고 있었다(LA 여집사님 증정). 입던 옷이 고마웠다 하며,

추위를 견디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다만, 마음이 아팠던 것은 학교 아이들이  84명에서  108명이 됐는데, 점심 한끼의 계획이 중단 점이다.

 

점심 한끼는 우선 즉시 재개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마사이 족은 하루 한끼 먹는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점심을 먹으면, 집에 가서 먹을것이란 보장이 없다.

 

또한, 금액은 아니지만증정한 약품과 무료진료도 전달이 되지 않았다.  

약속했던 평신도 목회자 훈련도 되질 않았고, 재림교회의 건강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이 됬다.

예수님을 증거하는 선교사 들이 약속을 지키면 끝이다

약속을 한번 지키면 선교일이, 10, 백배 어려워 진다.

예수님에 대한 약속 불이행은 이야기 필요가 없다.

 

다행히 이번에는 민하 선교사가 기본적인 약품을 가지고 봉사했다.

11 경에 다시 와서 1주일 정도 봉사 하기로 했다.

카라오 마사이 촌의 아름다움에 반한 김민하 선교사도 기꺼이 다시오겠다 한다.

또한 순수하며 단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란 것을 느낄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이 있었다.

아마 이것이 선교사로서의 특권인 같다. 하나님은 상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하다.

 

탄자니아에는 높은 산들이 많이 있다.

유명한 킬리만자로” (5,895m-아프리카서 제일 높음) 아루샤 옆에 메루 ”(4,565m)이있으나

이제 회개하고 용기를 얻어 다시 오는 선교사들을 맞이 주는 롱기도 ” (2,629m)

넓은 광야에 홀로 우뚝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킬리만자로 보다 더높아보이며,

탄자니아  “카라오선교의 나침판 역할을 준다.  

왜냐하면, 케냐서 탄자니아로 국경을 넘으면, 즉시 시야에 보이는 것이 롱기도 산이다

국경에서 남쪽으로 30키로 가면 산을 만나고우회전 , 서쪽으로37키로 가면, 카라오에 도착한다.

 

이제  1 동안 오지 못했던 카라오를 다시 와서 선교를 재개한다.

이제는 하나님과 직접 거래를 하기 때문에  어떤 장애물도 겁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틀림 없이 보호해 주실 것이며, 같이 하실것이다.

하필 물이 많은 시기에 요단강을 건너라고 하신 하나님이

여호수와 25십만의 백성이 건너도록 같이 하시지 않았던가?

 

이제 다시 시작이다.

1 동안 오지 못했던 모든 잘못된 판단과 비겁은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가라고 하신다.

 

우리 선교사는 말씀만 따르면 된다

이루지 못했던  탄자니아 마사이 선교를 다시 시작하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물러서는일은 없도록 기도드린다.

 

마하선교

 

추서마사이 선교 재개를 위하여, 흔쾌히 동행을 해주신 마사이족 목회자 파마니에리목사님과 

허락해주신 남케냐합회”,  “케냐연합회지도자의 용단에 감사드린다.

 

1.Mt.Longido(2,629m),after Namanga border to Tanzania.jpg.JPG 2.Stayed overnite at guest house, Longido.jpg.JPG 3.Majestic view of Longido next morning.jpg.JPG 4.Once forgotten school children,Karao.jpg.JPG 5.Respond well to Maasai Pastor Parmanyari.jpg.JPG 6.Happy to see Maasai Pastor.jpg.JPG 7.Dialogue with Karao Maasai.jpg.JPG 8.True expression of feeling.jpg.JPG 9.Western view from Karao.jpg.JPG 10. First patient.jpg.JPG 11.Patients keep coming.jpg.JPG 12.Karao SDA Church Board.jpg.JPG 13.Cut elder out to get me in.jpg.JPG 14.Continued treatments.jpg.JPG 15.Some Maasai explains long history.jpg.JPG 16.Finally all happy.jpg.JPG 17.Bull stepped on his tow.jpg.JPG 18.Charcoal and golden seal.jpg.JPG 19.Careful treatment of Minha.jpg.JPG 20.Will be OK in few days.jpg.JPG 21.So curios Maasai.jpg.JPG 22.Minha treating only basics.jpg.JPG 23.Children came after class.jpg.JPG 24.They think Minha is medical doctor.jpg.JPG 25.Children are very watchful.jpg.JPG 26.Some sugar as gift.jpg.JPG 27.Thanks to Chief.jpg.JPG 28.Karao delegates.jpg.JPG 29.Small money to start lunch program soon.jpg.JPG 30.Thanking to volunteer service for lunch program.jpg.JPG 31.Mt.Longido,viewed from east to west.jpg.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