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도 배진성입니다.

 

살아가면서 얼마나 사랑을 표현하고 사시나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리고 사랑이 필요한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직접 행동으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가난과 카스트제도(계급제도)로 나눠져 있는 인도에서는 낮은 계급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어울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교인들도 마찬가지구요.

 

11기 선교사들과 함께한 0루피 프로젝트로 돈 없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웠습니다. 조별로 가정들을 방문해 빨래와 청소를 해주고 집을 고쳐주고 아이들의 머리를 정돈해주는 등 직접 몸으로 사랑을 실천 했습니다. 또 그 주 안식일에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랑에 감동해 교회에 참석했습니다. 모두 힌두, 모슬렘 사람들이지만 처음으로 받는 친절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물론 마을 사람보다 더 행복했던 것은 선교사들이었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것은 받는 것 보다 더 행복합니다.

 

11기 선교사들이 3개월간의 훈련을 마치고 모두 23명의 선교사들이 네팔과 암다만 섬을 포함해 11개의 선교지로 파송되었습니다.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5일간을 여행해야 선교지로 도착하게 되는 선교사들. 안전하게 도착해 일년을 주님께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스테파니 선교사(11)가 이야기 합니다.

저는 교회 보다는 놀기를 즐기는 학생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친하게 지내던 친구 3명이 모두 자살을 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무런 희망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을 만나고 위로를 얻었고 다른 것보다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 행복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부터 부르심을 받아 학교를 잠시 멈추고 천명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선교지로 가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기대 됩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싶습니다. 학생들에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정말 살아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희는 항상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의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 시켜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실 일이 있기 때문이라구요. ^^

 

인도 선교사로 있으면서 많은 경험을 합니다.

외국인 선교가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선교사임을 밝히지 못하고 선교활동을 해야 하는 부담감 속에 서도 안전하게 매 순간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에도 그 믿음을 놓지 않기를 위해 기도 합니다.

지금도  인도 천명 선교사들과 많은 세계 선교사들이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그리고 그들의 믿음이 변치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주님 빨리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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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머리카락 잘라 주세요-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잘라주고 있는 뜨왕아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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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에게 수치료를 하고 있는 라이띵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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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머리 감기 - 머리감겨주고 있는 냉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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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너무 지저분해서  빨래하기 너무 힘들었다는 치피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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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너무 낡아 대나무로 리모델링을 해준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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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가를 부르고 있는 11기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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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로 파송되는 선교사들을 위해 축복기도하는 목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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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선교사 졸업식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