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새해맞이 풍경을 보실까요?

새해를 맞이해 집집마다 저렇게 예쁜 그림을 그립니다. 색깔가루로요.

평소에도 힌두집이면 집앞에다 작게 그리지만 새해는 다릅니다.

매우 크게 또 색깔을 넣어 신이 복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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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그렇듯 새해는 매우 특별합니다. 한 교회에서는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인데요.

동글동글 말아 놓은 것이 차파티 반죽입니다.

이곳사람들은 밀로 만든 차파티를 밥과 함께 주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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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카레를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는 교회청년들입니다.

새해 만큼은 모두가 한마음이고 그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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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4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인도에 온지 이제 만 3년이 다되어 갑니다. 3년간 이곳에서 부딪치고 넘어지고 또 즐겁게 선교지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 일수록 더 큰 은혜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직접 훈련시키는 훈련병 같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고 더 위험할 때도 있지만 늘 그렇듯 그분은 모든것을 선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훈련을 위해 북인도 온지도 벌써 1달이 다되어 갑니다. 주님의 은혜로 20명의 선교사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북인도를  시작으로 복음의 불씨가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인도의 미전도 부족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또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4년에는 하나님께서 모든 가정에 더 많은 은혜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