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도댁입니다.

저희 가정은 이제  안정적인 집에서 (비록 물은 잘 안나오지만요^^) 인터넷도 되고(IT  강국이지만 너무 느립니다)

한국과  통화도 되는 문명과 연결되어서  더욱 행복한 날입니다.

집을 구하기전 인터넷이 되기전 저희 소식들을 알리고 싶었지 만 하지 못했을 때 아쉬움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런데 막상 다시 글을 쓰려니 뭐부터 써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저희는 이제 스파이서 대학에서 준 집에서 거하게 되었구요 천명선교사 스텝들과 한국 에서오신 교인분과 함께

청소하고 페인트칠하고 해서 지금은 어느 곳 보다 아름다운 집으로 변신했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씩 아침 저녁으로 나오던 물이 지금은 잘 나오지 않아서 고생하는것 빼고는

너무 좋은 집입니다.^^

좋은 곳에 정착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제 6월 부터 천명선교사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구요 저는 6월 부터 스파이서 학생의 신분이 됩니다.

제가 학생 비자를 받아야 저희 가족 모두가 이곳에 거할 수 있거든요

엄마로써 학생으로써 그리고 선교사로써 맡은바 의무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그저 그런 생각이 들때는 하나님께 모두 맡기는것 밖에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 반은 시작했습니다.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이 더욱 발전하도록

기도해주십시요

페인트.jpg 인.jpg

 

정말 지저분하던 집을 벽을 다 긁어 내고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새집 처럼 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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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서 대학에서 제공해준 저희 집입니다. 오른쪽 2층 철장 이 있는 집이에요

오토바이타고 5분이면 스파이서 대학에 갈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인도 집이 그렇듯 겉은 많이 낡아있는데요 집안은 천명선교사 스텝들과 교인 분들과 함께

정말 멋진 집으로 만들어 놨답니다.

혹시 인도 오시면 저희 집에서 재워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