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식이 끝난 후 드디어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2달간 함께 울고 웃으며 훈련을 받았던 선교사들이어서 그런지 더욱 마음이 찡 했습니다.

아무래도 인도사람들에게 정확한 시간에 모이는 것과 새벽5시에 기도회를 드리는 것 등이

너무나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모두들 힘들어 했었답니다.

하지만 모든 훈련을 마치고 선교지로 갈때는 모두들 선교지에서도 꼭 새벽기도와 말씀 묵상을

잊지 않겠다며 다짐을 하고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또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이 선교사들이 한명 한명 파송 될때 마다 처음 제가 필리핀 천명선교사 훈련원에서 파송됐을 때 느꼈던

그 설레이고 벅찬 마음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사단과의 전쟁터에 선교사들을 보내는 마음에 뭉클 하기도 했지만 하나님과 천사부대가 함께 하심을

알기에 그저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선교사가 파송될때 마다 Here I am wholy devoted(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노래와 함께 once a missionary

always a missionary 라고 천명선교사 구호를 외치면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이제 이들을 통해 하나님이 인도에 이루실 큰 일들을 생각하며 다시한번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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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라지역으로 파송되는 라자선교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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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되는 수렌드라 선교사와 마노아 선교사의 챈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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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미조람 지역으로 파송되는 시암키마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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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라 지역으로 파송되는 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