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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트리플 재앙과의 힘겨운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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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401 | | 2020-06-08 |
자카요 레쉐우(Zakayo
Lesheu)씨는 18명의 자녀를 둔 가장입니다.
탄자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로비루쿠니라는 마사이 마을에서 살고 있지요.
여느 평범한 마사이들처럼 그 역시,
몇 안되는 가축을 돌보고,
옥수수와 콩을 심으며 나름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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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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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464 | | 2019-03-24 |
“이 땅은 어떠세요?”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수 15:19) 갈렙의 딸, 악사는
옷니엘과 출가할 때 나귀에 내려 땅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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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을 꿈꾸는 마사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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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468 | | 2019-04-08 |
해피니스(Happiness), 파일럿을 꿈꾸는 마사이 소녀
“차 목사님, 마리아도(Mariado) 학교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 학부모 회의에 와 주실 수 있는지요?” 밝은 햇살이 교정 곳곳을
따스하게 비추던 일요일 아침. 학교는 손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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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줄 VS 생명의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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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473 | | 2017-07-14 |
동이 터 오르는 새벽, 여인은 희미한 불빛이 흔들리는 침실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낡은 줄과 작은 나무 의자 하나. 삐거덕대는 소리에 흠칫 놀라긴 했지만 여인은 이내 마음을 다잡고 단단히 박혀 있는 천장 못에 긴 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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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mu lakini Tammu- 손님들과 함께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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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489 | | 2016-12-21 |
<제목, 'Ngumu lakini Tammu'는 ‘수고는 쓰나 열매는 달다’라는 스와힐리어입니다.> 발랑달랄루, 교회 건축과 동시에 31명의 새 교인이 채워지다 지난 12년간 아드라 탄자니아(ADRA Tanzania)의 HIV 구제, 우물 프로젝트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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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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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546 | | 2019-10-31 |
허름한
간이 창구에서 캄팔라 행 표 한 장을 샀습니다. 2016년 3월 28일. 조셉 사역자가 우간다에 있는
부게마 신학대학으로 떠나는 날이었지요. 점심을 먹으면서도 공책을 사러 들른 가게에서도 그의 얼굴엔 왠지
모를 흥분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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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테레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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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569 | | 2017-12-26 |
에쉬케쉬의 가브리엘(Gabriel) 사역자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종종걸음으로 맞으러 나갔습니다. 희끗희끗한 머리에 깡마른 사역자 부부, 광야에서 입던 그대로 털 잠바를 껴입고 땀을 뻘뻘 흘리는 아이들, 가지런히 세워둔 때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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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이번 크리스마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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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580 | | 2014-12-25 |
지난 12월 초, 미국의 김종식 장로님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미국과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 가족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서로 선물을 주고 받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대신, 목사님이 운영하고 있는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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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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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580 | | 2020-07-31 |
지난 6월, 폭우, 메뚜기떼 그리고 코로나라는 삼중고로 인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탄자니아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지구 반대편, 멀고 먼 탄자니아 소식에 함께 눈물 흘리며 마음을 모아주신 고마운 분들의 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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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 황홀한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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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617 | | 2019-09-26 |
마을마다 항아리가 필요한 이유
오지에 살고 있는 마사이(Maasai)나 바라바이크(Barabaiq) 부족들은 대게 웅덩이에 고인 물을 퍼다 씁니다.
매년 11월부터 4월 사이, 비가 내리는 우기 철에 받아지는 물이지요.
한해의 반은 비가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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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을 없애고, 원숭이를 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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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640 | | 2019-05-13 |
곤히 자는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은하야, 은총아. 이제
일어나.‘ 예배 시간에 맞춰 도착하려면 지금 출발해야 합니다. 지난
밤, 꾹꾹 막힌 가녀린 물줄기 탓에 샤워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게다가
구멍이 숭숭 뚫린 모기장 사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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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서 파키스탄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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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641 | | 2020-12-30 |
국제구호 개발기구인 ADRA 지역 책임자(ADRA Country Director) 양성과정 지원 후, 5일이 지났습니다. 당초 모집 국가였던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이미 두 분의 목사님이 내정된 상황. 저희 부부는 ‘우리는 안 되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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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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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656 | | 2014-12-13 |
온 가족이 두 주를 꼬박 앓았습니다.
은총이부터 시작된 열감기.
한 주일 동안 끙끙 앓는 아이를 보다 이제야 밤에 잠 좀 자겠다 싶었는데 멀쩡하던 은하 역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남편까지 기침을 한나절 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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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얻은 5명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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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667 | | 2014-11-02 |
킬리만자로 지붕 아래에는 차가(Chaga)부족이 삽니다.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와 메루(Mt. Meru, 아프리카에서 8번째로 높은 산)와 같이 큰 산을 끼고 형성된 마을에 사는 덕에 관개시설을 통한 농업의 발전으로 예로부터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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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마치며- 손님들과 함께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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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678 | | 2016-12-21 |
25, 88, 151, 189 그리고 351명 위의 숫자는 지난 2012년 PMM 선교사의 이름으로 탄자니아에 파송된 이래 매년 하나님께서 주신 수침자의 숫자입니다. 첫해는 25명으로 미미하였지만 올해는 17명의 평신도 사역자들의 수고와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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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교회의 쌍둥이 출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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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679 | | 2015-03-03 |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웃음, 아빠). 일어날 시간입니다(은하). 안 일어나면 귀를 간지럽힐 거예요(아빠). 코두요(은하, 함께 웃음)’ 알람기능도 없는 싸구려 남편의 핸드폰에서 딸과 함께 전날 녹음한 ‘알람’ 노래가 울려 퍼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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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교수님(Dr. Sung)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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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687 | | 2016-06-24 |
첫 쪽지 ‘목사님, 탄자니아는 주혈흡충이 풍토병으로 있는 나라네요. 물에 있는 기생충이 사람의 피부를 뚫고 들어갈 수 있으니 물을 만지려거든 반드시 장갑을 끼고, 마실 물은 꼭 끓이세요.’ 지난 2013년, 바라바이크(Bara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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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숨보다 더 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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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688 | | 2014-12-28 |
얼마 전, 렝기자베 영어교실을 찾았더니 마사이 슈카(천)를 곱게 두른 한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곁으로 오셨다. 아이가 간질 증상이 있어 한번 발작이 시작되면 구토를 하면서 정신을 잃는다는 것이었다. 언뜻 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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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를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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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696 | | 2020-09-15 |
8월 4일 집으로 돌아오다 텅 빈 인천공항이 왠지 모르게 낯설었습니다. 중동이나 아프리카로 가는 비행기는 대게 자정에 출발하기에 저녁 8시만 해도 탑승수속을 밟으려는 사람들로 만원인데 주차장에 내릴 때부터 어쩐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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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시 한번 날아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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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702 | | 2015-01-23 |
2014년 12월, 어느 안식일의 일기
예배 시간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무겁고 답답한 마음 뿐이었다. 레마라 교회에서 주변 이웃들과 ‘빅토리영어교실’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님 초청 안식일’의 문을 연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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