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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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나는 헤로인 중독자입니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164   2018-02-26
두 알갱이에 1,000실링(약 490원). 데오는 오늘도 주머니를 뒤져 꾸깃꾸깃 구겨진 지폐 한 장을 찾아냈다. 헤로인을 사기 위해서다. 열두 살, 찢어지게 가난한 집을 뛰쳐나와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 거리를 떠돈 지 채 1년도...  
108 우리 교회 바로 옆에 주술사가 삽니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173   2014-04-17
#1. 아프리카 일반인들의 생각 - 말라리아에 걸려 인근의 작은 병원을 찾은 마타바(Mataba). 그는 의사로부터 '말라리아균을 보유한 암컷 모기에 물린 당신의 몸 안에서 말라리아 원충 00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라는 설명을 듣지...  
107 거리의 아이들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192   2012-07-30
지난주 목요일 Nyafanga 평신도 사역자와 함께 아루샤 시내에 위치한 한 고아원에 다녀왔습니다. 몇 해 전부터 Njiro교회에서 이 고아원을 후원하고 있는데 마음을 다해 돕는 모습을 보고 감동한 고아원측에서 성경수업을 해도 ...  
106 매주 진행되는 어린이성경학교 2
[레벨:9]Cha SungWon
1220   2012-04-23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만나게 하셨던 키커쿼루의 사라와 로즈를 기억하시나요? 매주 일요일 오전마다 사라와 로즈네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작은 어린이 성경 학교'를 운영중입니다. 아주 작은 사라네 거실에 이웃집 아이들까지...  
105 들개에게 물렸습니다. 그러나...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21   2012-06-20
오늘은 키세리안에서 열리고 있는 3주간의 전도회 마지막 주 삼일 째 되는 날입니다. 키세리안은 도시로 나온 가난한 마사이부족들의 집거촌인데 이 작은 마을에 이미 로마카톨릭, 오순절교회, 루터교회와 같은 굴지의 대형교회들...  
104 청담동보다 살기 좋은 곳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46   2014-11-16
새벽 5시 30분 작년만 해도 광야 한가운데 덩그라니 텐트를 치고 잠을 잤었는데 그래서 밤새 불어닥치는 바람과 빗소리를 고스란히 느끼곤 했었는데 하이에나가 텐트 주변이라도 어슬렁 거리는 밤이면 왠지 모를 섬뜩함에 이리저...  
103 차성원 형님!! 1
[레벨:0]심재영
1259   2012-07-16
잘 계십니까? 언제나 마음 한편 기도하고 있습니다. 늘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형님 개인 메일주소 하나만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뭐좀 여쭤보려 합니다만, 사모님과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잘 있기를 오늘 기도합니다. ...  
102 Victory English Bible Class 첫텀 종강일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71   2013-04-29
오늘로 레마라 교회 연계 Victory English Bible Class 첫 텀이 마쳐졌습니다. 지난해 10월, 70명 정원에 150명이 넘는 학생들이 줄을 잇고, 영어교실 학부모 및 학생 초청 안식일에는 인근주민들과 함께 350명이 함께 모여...  
101 원시부족 방문기 2탄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72   2012-08-28
망아티와 하자베 부족에게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일행 5명과 저희 가족 4명, 총 9명이 아침 10시 반 경에 아루샤를 출발하여 저녁 5시 경에나 소도시 카테쉬(Katesh)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카테쉬에서 하이돔(Haydom, 이들...  
100 은하와 은총이의 한국 친구들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73   2012-10-23
몇 주 전, 아루샤에 산다는 한 한국 선교사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어느 유치원에 보내는지 궁금하다며 걸려온 전화였지요. 그러나 그 때 마침 어느 가정을 방문 중이라 오래 통화를 못하고 끊게 되었는데, ...  
99 잔지바르 2탄 2
[레벨:9]Cha SungWon
1287   2012-01-28
금요일이 되면 잔지바르의 모스크는 머릿수건을 쓴 여성들과 남성들로 꽉 찬다. 달이가고 해가 갈수록 금요일의 모스크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슬람 특유의 땅에 머리를 박고 절을 하는 의식 때문...  
98 키세리안 전도회를 마쳤습니다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88   2012-07-09
하나님의 은혜로 한 달 간의 키세리안 전도회가 잘 마쳐졌습니다. 이번 전도회를 통하여 지난 6월 31일 안식일, 연합침례로(키세리안과 엔구토토 두 군데 사역을 감당하는 냐팡가 사역자가 같은 기간 동안 두 지역에서 동시에 ...  
97 털모자를 짜주신 잠실교회 성도님들께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99   2014-02-23
몇 주 전, 아루샤 중앙 우체국에서 소포 하나를 찾았습니다. 잠실 교회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들이 한아름 들어있었지요. 모든 소포가 그러하듯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풀어보았습니다. 와우! 탄성이 나오기에 충분하리...  
96 다시 탄자니아로
[레벨:9]Cha SungWon
1307   2013-10-13
제주선교대회 기간 동안 Africa 부스와 세미나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교회 방문을 통해 탄자니아 사역을 나눌수 있도록 귀한 시간을 배려 해주신 각 교회 목사님들께 기도로 무장해 다시 나갈 수 있도록 용기 주신 지회와 ...  
95 킬리만자로 지붕 아래서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35   2013-08-11
킬리만자로 지붕 아래에 차가(Chaga)부족이 살고 있습니다. 킬리만자로와 메루(Mt. Meru, 아프리카에서 8번째로 높은 산)와 같이 큰 산을 끼고 형성된 마을에 사는 덕에 관개시설을 통한 농업의 발전으로 예로부터 먹을 것 걱정 ...  
94 아프리카라서 행복해요~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48   2012-11-08
한국에서 아파트에 살던 시절, 엘리베이터 벽에 붙은 관리사무소의 게시글 "00월 00일 00시~00시까지는 단수입니다." 허걱, 물이 안나오면 어떻게 사나? 1년에 한 두 차례, 그것도 하루 단 몇 시간 뿐인데도 괜시리 눈앞이 캄캄...  
93 악한 영과의 한판 승부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64   2013-12-23
소녀는 이제 16살입니다. 엔다가우(Endagew)라는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지요. 그런데 2년 전,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왼쪽 팔과 어깨가 굳어졌습니다. 급기야는 왼쪽 다리까지 마비되어 하루아침에 반신불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가까...  
92 사라와 로즈에게 6 imagefile
cha sungwon
1373   2013-12-02
오늘 6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Victory 영어교실을 무사히 졸업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 특별히 졸업식에서 오빠 바라카(Baraka) 그리고 여동생 제호바(Jehova)와 함께 그동안 연습했던 여러 영어 노래들을 들려주어 정말 흐뭇했단다...  
91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74   2012-12-08
지난 3월 탄자니아에 도착한 지 열흘째 되던 날입니다. 차량이 없어 이것 저것을 알아보던 저희에게 탄자니아 연합회장님이신 마사이 출신의 Dr. Lekundayo목사님께서 마사이들은 친구가 소가 없어 끙끙대면 자신의 소를 내어 준...  
90 빵 6덩이로 30명이!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77   2012-11-04
지난주 안식일(10월 27일) 음가랑토니(Mgarangtoni, 독수리가 머무는 물가라는 뜻의 마사이어)교회를 방문한 후, 이번 주에는 음가랑토니의 분교인 랑기제베(Langijebe, 추운 곳)예배소에 다녀왔습니다. 음가랑토니 지역은 아루샤 외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