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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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냐팡가 사역자와 오토바이 1
[레벨:9]Cha SungWon
1159   2012-10-30
지난 주 금요일, 열흘 만에 친정 어머니와 통화가 되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엄마, 키세리안을 위해 봉사하는 냐팡가에게 중고 오토바이를 사주고 싶어요.’ 라는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3월부터, 10년은 ...  
148 빵 6덩이로 30명이!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82   2012-11-04
지난주 안식일(10월 27일) 음가랑토니(Mgarangtoni, 독수리가 머무는 물가라는 뜻의 마사이어)교회를 방문한 후, 이번 주에는 음가랑토니의 분교인 랑기제베(Langijebe, 추운 곳)예배소에 다녀왔습니다. 음가랑토니 지역은 아루샤 외곽에...  
147 키커쿼루에서의 마지막 영어수업 6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4872   2012-11-06
사라와 로즈를 기억하시나요? 이곳 탄자니아에 온지 2주째 되던 3월의 안식일 일몰 무렵, 머리에 한가득 나무를 이고 내려가는 한무리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다음날 일요일 아침, 천사의 인도로 사라와 로즈의 집에 당도하게...  
146 아프리카라서 행복해요~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53   2012-11-08
한국에서 아파트에 살던 시절, 엘리베이터 벽에 붙은 관리사무소의 게시글 "00월 00일 00시~00시까지는 단수입니다." 허걱, 물이 안나오면 어떻게 사나? 1년에 한 두 차례, 그것도 하루 단 몇 시간 뿐인데도 괜시리 눈앞이 캄캄...  
145 35,000실링을 받는 댓가로 온 밤(All night)을 드립니다 2
[레벨:9]Cha SungWon
1154   2012-11-08
누구의 이야기일까요? 현재 탄자니아에는 Standard 7(초등학교 7학년으로 졸업반)만 마치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80%나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중학교 입학 비율이 한 학교의 100명 학생당 20명, 즉 20%에 ...  
144 레마라 영어프로그램 첫 등록일 4
[레벨:9]Cha SungWon
1773   2012-11-12
2012년 11월 10일 일요일 오전 9시, 아이 두 명과 어른 한 명이 레마라 Victory English Bible Class에 등록하기 위해 레마라 교회 입구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10시가 되자 키커쿼루의 사라로즈네 거실에서 가르치던 아이들 ...  
143 이 모든 영혼들을 주소서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221   2012-11-19
드디어 11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 '너희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사라와 로즈네 거실에서 시작된 25명의 영어교실이 150여명의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몰려온 가운데 Victory English Bible Class로...  
142 귀찮은 기도 VS 충실한 기도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198   2012-12-01
기도하지 않으면 선교지에서의 하루는 천 년같이 흐르고 기도하면 선교지의 하루는 매미의 여름처럼 짧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탄자니아의 작렬하는 태양이 못 견디게 뜨겁고 기도하면 태양이 주는 푸르름이 마냥 싱그럽습니다. ...  
141 당신, 남편한테 맞았어?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798   2012-12-01
일주일 전, 아루샤에서 두 번째로 큰 킬롬베로(Kilombero)시장을 찾았습니다. 그곳에는 이곳 최대 공판장이 있어 망고는 하나에 150원, 파인애플은 600원 가량에 살 수 있습니다. 남편이 공판장에 가서 과일을 사오는 동안 저는 ...  
140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77   2012-12-08
지난 3월 탄자니아에 도착한 지 열흘째 되던 날입니다. 차량이 없어 이것 저것을 알아보던 저희에게 탄자니아 연합회장님이신 마사이 출신의 Dr. Lekundayo목사님께서 마사이들은 친구가 소가 없어 끙끙대면 자신의 소를 내어 준...  
139 선교사 가족의 태몽 이야기
[레벨:9]Cha SungWon
2077   2012-12-13
누구나 태몽에 관한 이야기 하나쯤은 갖고 있지요. 저희 가족 태몽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차성원 목사가 태어날 때 아버님은 큰 소 한마리를 보셨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저희 쌍둥이 딸인 은하와 은총이를 임신...  
138 시조사 목사님들과 함께 한 키공고니 전도회 첫 날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987   2012-12-21
케냐와 르완다, 탄자니아 재림교단 출판사를 방문하신 시조사의 김길형 목사님 그리고 최창현 목사님과 함께 지난 안식일(12월 15일), 전도회가 시작되는 키공고니(Kigongoni) 예배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세계 최대 분화구인 응고롱고...  
137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이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81   2012-12-24
크리스마스 이브, 한국의 박미순 집사님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마련한 쌀 150kg을 싣고 아루샤의 두 고아원을 향해 나섰습니다. 지난번 방문하여 옷가지를 나누었던 아루샤 시내의 한 작은 고아원에 50kg의 쌀을 전달한 후, 외곽...  
136 19명의 귀한 영혼, 그리고 선물 2
[레벨:9]Cha SungWon
1153   2012-12-29
지난 12월 15일부터 2주간 진행된 키공고니(Kigongoni)지역 전도회를 통해 오늘(12월 28일) 19명의 귀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탄자니아에서 한 목회자가 많게는 30곳의 교회와 1,500명 가량의 성도를 돌보는 현실 속에 250...  
135 야구글러브, 축구화, 가방... 와우!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892   2013-01-04
월드캠과 아드라코리아 각 지부의 주관으로 호남합회 전 교우님들이 합심하여 보내주신 100kg의 옷과 가방 꾸러미 한 개와 축구화로 가득한 자루 하나를 드디어 오늘! 받아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선적편으로 육로로 이동하느라 다...  
134 BMW의 50대 자전거 기증식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700   2013-01-04
1월 3일 오전 11시, 탄자니아 연합회 회의실에서는 특별한 기증 예배가 있었습니다. 바로 BMW(세계자전거지원선교단)의 북동합회 평신도 사역자들을 위한 50여대의 자전거 기증식이었습니다. 교통수단이 없어 사역지들을 걸어서 혹...  
133 원시부족 개척, 드디어 문이 열리다!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720   2013-01-17
Barabaiq와 Hadzabe, 두 원시부족의 개척 사역이 시작되다! 올해는 탄자니아에 재림교단이 탄생한지 110주년(1903년~2013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별히 탄자니아 연합회와 북동부합회(Northern East Tanzania Conference)의 오랜 ...  
132 바라바이크 그리고 부시맨을 아시나요?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175   2013-01-17
여기서 잠깐, 바라바이크와 하자베란? 바라바이크 BARABAIQ 아루샤(Arusha)에서 남서쪽으로 400km(거의 90도로 깎아 지르는 듯한 울퉁불퉁 자갈밭길을 통과하여 한눈에 펼쳐지는 바라바이크 땅을 밟기까지 아루샤에서 8시간 거리)를...  
131 의사의 꿈을 버리고 목사의 길을 걸을때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845   2013-01-17
엔다가우(Endagaw)에 이미 가정예배소가 준비되어 있다니 평신도 사역자 파송식을 마친 다음날, 저희는 사역자들의 거처를 알아보기 위해 두 사역지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간 곳이 엔다가우였는데요, 이곳은 하이돔 가기...  
130 하쿠나 마타타! 땅 걱정 끝!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49   2013-01-17
에쉬케쉬(Eshkesh)에서 70에이커의 땅을 기증받다 다음 사역지인 에쉬케쉬 평원으로 이동하는 길은 하이돔에서도 1시간 반을 내리 달려야 하는 먼 길입니다. 깎아 지른 듯한 급경사 길은 온갖 날카로운 자갈들로 덥혀 있어 사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