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정의 첫사랑..영원히 잊지 못할 고향 광나루에서의 시간들을 마무리 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 선배 선교사님들께서도 저와 같은 시간들을 보내면서 소중한 추억들을 마음의 작은 상자 속에 하나씩 담으시는 경험을 하셨겠지요?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다가 올 2010년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으로 이 시간들을 보내고 계셨겠지요?

저희도 지난 25일 송년 음악회와 26일 저녁 베들레헴의 밤을 끝으로 4년간의 광나루 교회에서의 모든 순서들을 마치게 되었답니다..

가면놀이, 평소에는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 정성껏 준비한 선물 교환식 정말 다채로운 순서들이 우리들을 울리고 웃기는 시간이였습니다.

아름답고 따뜻한 광나루 교우님들의 사랑을 들고 2010년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으로 가려 준비중입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이 키르키즈에서 우리 주님의 복음 사업을 성실히 감당해 낼 수 있도록 동료 선교사님들의 뜨거운 응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u.jpgb.jpg 

우리 PMM 선교사님들 2009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0년 주 안에서 더욱 형통하시길 명관 가족이 쌔게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