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교회 보고


2014 12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전도회를 돕기 위해 골든엔젤스가 자이라는 도시에 방문하였습니다. ‘자이라는 도시는 중화민국 타이완 섬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어 비는 적게 오고 날씨가 좋은 도시입니다


현재 자이교회의 담임목사는 신현철 목사이고 이영희 사모 외 3명의 자녀가 있습니다.이런 좋은 도시에 자이교회(嘉義敎會)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4층 건물로 되어 있어 다른 PMM교회에 비하면 큰 교회에 속하지만 실상은 교인 수가적어 화요일, 금요일 예배가 공식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안식일학교와 대예배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본 교회 등록신자는 2~30명 되나, 실제로 교회관리와 모든 일에 힘을 쓸 수 있는 사람은 10명정도 밖에 없어 적은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한글을 공부하러 교회에 찾아오는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수 년동안 목사님과 관계를 유지하며 한글과 성경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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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회에서 골든엔젤스 찬양선교사로서 봉사하게 된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이번 전도회는 북아시아태평양지

회 소속  인 Dr. Sally가 강사로 “Let’s build a home in love”라는 주  제로 가정에 필요한 사랑, 부부간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 등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균 강의 참석자는 55명 정도로 대  부분이 교인이 아닌 사람이었고 그 숫자는 본 예배당이 꽉 차  접이식 의자를 이용해 보충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강의는 여  지껏 보아왔던 강의와는 다르게 부부(Dr. Sally, Dr.  Phoon) 가 강사가 되어 진행하여 역동성과 집중을 끌었고 전  도회 중 자이교회 담임목사 깜짝생일파티를 계획하는 등 두  강사의 시너지가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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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나면 곧 이어 분반되어 시간을 보냈는데요 어린이반, 한국요리교실, 한글 초급반, 한글 중급반 총 4개의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대다수의 전도회 참석인원은 한국요리를 배우기 위하여 참석했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영희 사모의 한글요리교실에 참석했습니다


매일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음식을 선물하며 김치, 미역국, 부침개, 짜장면떡볶이, 된장찌개, 김치찌개, 잡채, 밀고기 등 하루에 요리 한 두 개씩 부지런히 가르쳤습니다



한글초급반.JPG또 한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한글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눴으며 담임목사인 신현철목사가 한글 초급반을 담당하고 골든엔젤스 몇 대원이 중

급반을 담당하여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멋있었습니한글 중급반은 어느 반보다도 특별했는데요 목사님과 길게는 3년 이상 만나며 한글과 성경을 공부한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준비를 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안식일에는 어린이반과 한글 중급반에서 1주일 동안 준비했던 순서들을 안식일 학교시간에 진행하였습니다. 골든엔젤스 역시 30분정도 순서를 진행하며 즐거운 안식일학교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예배는 동일하게 강의식으로 진행되었다.

 

7주의 긴 대만의 봉사를 마치고 귀국하여 이 보고서를 써보니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많았던 것 같네요. 2015년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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