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GA7th막내 김다솜선교사입니다!

전도회 둘째날인 화요일에는
음악선교사의 본분을 다해,
오전내내 열심히 연습을하고,
점심은 마카오삼육에서 일하고있는 교회청년들이
중국전통식당에서 사주는 맛있는 중국음식을 먹고
(중국음식을 그렇게 맛있게, 배부르게 먹은것은 처음이었답니다!!!
청년들이 미식가래네요 ㅋㅋ)

다먹고 잠시 숙소인 목사님댁에 들렀는데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신 한 인상좋은 11층아저씨에게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하고 저희 전단지를 드리며
한국음식만드는 시간에 오실수 있으면
오시라고(사실 별 기대는없이 말했던 거랍니다 ..
직장인이신것 같은 아저씨 같았거든요)말씀드리고
저희는 10층산다고 먼저내렸는데
집에 들어와서 앉아있는데 조금있으니까
그 아저씨가 벨을누르시는거예요! 집에가셨다가 다시
저희 집을 찾아오신겁니다 !!
무슨일이시냐니까 자기는 한국어를 배우고싶으시다고!!
어서 한목사님께 말씀드려서 한목사님과 이런저런
얘기를나누셨는데, 어찌나 기쁘던지..
영혼들을 구원하는데 있어서 또
우리의 생각과 다른방법으로 역사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을 또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

오후3시부터 또 한국음식만들기 순서가 진행되었는데요,
저희중 일부는 안에서 (유니스와 선정언니는 통역을맡아주고)
또 다른일부는 교회밖에서 전단지를 들고서서

레이호~ (안녕하세요)
레이라 레이라~ (오세요)
홍꼬리우레이~ (한국음식)
호메이~호메이~ (맛있어요)
음싸이지~~ (돈안받아요)

이렇게 꼭해야한다는
다섯가지말을 배워서,
타겟을 아주머니들과 할머니들로 잡고
지나가는분들마다 붙잡고 열심히
최선을다한 결과
꽤 많은분들이 교회안으로 들어오셨답니다^^

안에있던 멤버들이 잠깐나왔다가
저희의 성숙한 발음과 액센트를듣고
깜짝놀랄정도였다구요 ^^

저녁식사후 진행된 전도회 말씀집회도
잘 끝났고,
집회가 마친후
청년들과 함께 또 행복한 시간을 많이보냈답니다 !!
학생들도 청년들도, 매주 꾸준히 나오는 교인들이 아닌데도
저희한테 자꾸만 뭘 사다줄려고 하고
맛있는데 데려가겠다고 해서 참 부담일 정도이지만
이렇게 사랑을 받는만큼 더 큰사랑과기도로
보답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이제 셋째날,

수요일에는
아침식사와 예배와 간단한 회의후에
바로 시장으로 팔을걷어붙이고 나섰답니다.

어제 우리가 외치고다녔던 그대사들을
똑같이 외치며,
할줄아는말은 저렇게 몇개 안되지만
최선을다해서 눈과 마음으로
한분한분을 대한결과,
열명이 넘는분이 등록을 해 주셨고
점심먹는동안에도 여러분들이
전화로 등록을 신청하셨답니다 ^^!

한국음식만들기 시간에
열심히 준비했던 정말 맛있는 한국음식을 저녁으로 먹고
저녁집회를 준비하고 참석했답니다.
신동희 목사님의 말씀에
저희 멤버들이 더 많이 감동받는것은 아닌지..
오늘도 소중한 영혼들 하나하나를 기억하며
교회를 찾은 발걸음이
앞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마카오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
(너무길어졌네요 ㅠㅠ죄송해요..)

저희 사진은 ..
오늘 오후중이라도 팀장님께 받아서
꼭올리겠습니다 !
아쉬우실까봐
한길로목사님의 어여쁜 딸 소현이와함께 찍은사진이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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