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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중학교 봉사대와의 만남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번째 봉사대가 도착했습니다.
첫 번째 봉사대이면서 모교인 한국삼육중학교에서 온다고 해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저희 가족도 도착 하루 전, 공항 근처에서 자고 아침 8시 봉사대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으로 갔습니다.
봉사대 도착시간은 9시 30분 보통 공항을 빠져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10시가 넘어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항으로 가는 길에 교통체증이 심하여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봉사대가 공항을 빠져나온 뒤에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가서 맞이했어야 했는데, 대원들이 저희를 기다렸네요. 저렇게 많은 짐을 가지고요.
우리를 선교지에 데려달 줄 버스에 짐을 모두 실었습니다.
김성리 목사님과 8명의 대원들입니다. 왼쪽부터 김성리 목사님, 이해성, 이은경, 김근태, 한송철, 황준철, 한지훈, 김진철, 태우림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우간다에 잘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먼 곳까지 봉사대원들이 가셨군요
감동입니다.
외부에서 봉사대원들이 갈 경우에 지회에서 보조하는 규정이 있는데
액수가 많지는 않지만 혹시 받으셨으면 좋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