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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연수를 마치고 교회개척을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에 기다림의 시간을 주시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때로는 그 기다림에 지쳐가는 제 모습을 볼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무엇인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설레임도 있지만 그만큼의 인내도 필요한 듯 합니다.
우리를 기다리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새롭게 시작되는 교회에서 복음의 말씀을 전하며
예수님의 재림을 조금이라도 앞당겨 보리라 감히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또 다른 기다림...
저와 제 딸 소현이가 아직도 마카오 비자를 받지 못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며 기다리렵니다.
p.s 이렇게 예쁜 집을 만들어 주신 정효수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 집들이가 되게 해주신 권정행 목사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다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러나 누구를 기다리냐에 따라 그 일이 기쁜일도 되고 지겨운 일도 되더군요.
늘 당당하고 자신있는 그 모습에 저도 용기를 얻습니다.
우리 길로 목사님은 언제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