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2009.1.28 히스핸즈 박장규 형제가 작성한 글로 HisHands 게시판 자료를 위해서 이곳에 올렸습니다-영원한 복음 관리자

외국에서 전도를 한다.
참 어려운 일이다.
나는 해외 봉사대가 두 번째이지만 이렇게 말씀을 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말이 통하지 않아 더욱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말씀을 전할 기회가 왔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처음 말을 거는것이 힘들었다.
그러나 기도해 보았다.
파트너와 함께 기도하고 나아갔다.
우리가 다가간 사람은 맥도널드 앞에서 담배피고 있는 인상 험악하게 생긴 남자였다.
그 남자를 보자 역시 두려움이 앞섰다.
그래서 난 여자인 파트너를 보냈다.
“네가 여자니깐 네가 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하며 보냈는데 인사를 하자 표정이 갑자기 바뀌었다.
한국사람이라고 하니 더욱 호의적이었다.
그러면서 시간이 있냐고 물어보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전도카드에 있는 말씀을 전하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하자 자신의 연락처를 적어주었다.
비록 말이 통하지 않아 자세하게 시간과 장소에 대한 약속을 하지 못했지만
그렇게 우리에게 용기 주시기 위하여 영혼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한참 전도를 하다가 힘이 많이 들었다.
그러던 중 옆에 사찰을 지나갔다.
그런데 그 사찰에서 전도하기란 참 힘들것이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옆에 파트너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사찰 앞에서 전도하는 것이었다...
놀랐다.
그런데 역시나...거절을 당했다.
그리고 약 한시간 뒤 따리의 다른 사찰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파트너가 다시 머뭇거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파트너를 설득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다시한번 생각해보면서 기도하고 도전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파트너와 간절히 기도하고 사찰 앞에서 전도를 시작하자 의외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영혼이 있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말씀을 전했고 말씀을 전한 2형제의 이름을 물어보자 “Peter”, “Paul”이라고 하였다.
그러한 이름을 가진 사람이 그 앞에 있는것도 참 의아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파트너가 신학생인 나보다 낫다라는 생각했다.

저녁이 되어 들어갈 시간이 다 되었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말씀을 전해보았다.
한 아저씨가 농구를 하고 잠시 쉬고있는 분을 만났다.
그 분과 이야기 하는데 정말 아무말도 통하지 않는 것을 느꼈다.
그 분을 만나면서 예수님도 이렇게 우리와 말아 통하지 않으면 얼마나 답답하실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께서 답답해 하시지 않도록 하늘의 언어를 배우고 숙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씀을 많이 읽어서 하늘의 언어를 가까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루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결론은 “기도의 힘”이다.
기도로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서 가능해 진다는 것을 느꼈다.
일주일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