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F6415.jpg DSCF6352.jpg DSCF6763.jpg DSCF6615.jpg IMG_8239.jpg DSCF6258.jpg DSCF6222.jpg DSCF6951.jpg DSCF6041.jpg DSCF6400.jpg

DSCF6839.jpg  DSCF6997.jpg DSC_2686.jpg DSC_2717.jpg DSC_2734.jpg

홍콩삼육대학교에서는 지난 3월 14-18일까지 기도주일(Gospel Week)이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삼육대학의 기도주일과는 성격이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홍콩삼육대학교의 기도주일은 선교와 축제라는 주제아래 비교인이 많은 홍콩삼육대학생들에게 교인이 아니더라도 복음안에서 함께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맛보는 축제주간입니다.

더불어서 구도자를 얻어서 곧바로 성경공부를 시작하는 전도회입니다.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기도주일이 개최되며 이번 봄전도회는 새로운 학년의 두 번째 기도주일이었습니다.

(홍콩은 9월에 학기를 시작하여 다음해 5월에 마침)

 

프로그램은,

1. 오전 10-11시  전도회집회(강당에서 설교를 듣는 시간)

2. 점심시간 기도주일축제 프로그램: Warm Fuzzy(쪽지 편지 보내기), 사랑의 선물보내기,

                                              사진 컨테스트(주제: 우정과 추억), 특별한국음식전, 성경절암송

3. 목요일야외활동: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7개 부스에서 주어지는 각각의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협동심과 이타심을

                         배우는 활동

4. 저녁 학생기숙사 부흥집회

5. 골든엔젤스와 함께 하는 목요일저녁 학생들과의 체육활동

6. 금요일저녁 특별 Vespers

7. 토요일오후 골든엔젤스 공연

8. 토요일저녁 골든엔젤스, 학생들과 함께 하는 홍콩투어

9. 침례식(3명)

 

이번에도 멋지고 감동적인 기도주일을 보냈습니다.

기도주일을 경영하는 staff들도 즐기면서 즐겁게 일했습니다.

작년 가을기도주일(10월) 또는 작년 봄기도주일(3월)을 통해서 성경공부를 시작한 3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한명은, 자기 동생이 세례를 받고 나서 교회를 나가지 않는 것을 보고 자신은 정말 철저하게 믿고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학생입니다.

또 한 명은 수년전에 저희 대학에서 공부하다가 미국 왈라왈라대학에서 학교를 마치고 홍콩으로 돌아와서 기도주일과 매주 금요일저녁 Vespers집회를 참석하면서 성경공부를 시작하여 침례를 받았습니다.

또 한 명은 자기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저희 교회전도사님에게 성경을 배웠지만 인사발령으로 인해서 성경공부가 중단되었다가 몇 년동안 무신론자로, 그러다가 일요일교회에 나가면서 비록 진리는 깨우치지 못했지만 아주 신실하고 진지한 신앙을 하던 청년이었는데 작년 3월 기도주일을 계기로 성경을 공부하여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청년은 공부하는 기간에도 자신이 진리를 몰랐던 것에 대해서 깊이 회개하고 진리안에서 다시 시작하기를 간절하게 소망했던 청년입니다.

지금은 침례와 동시에 안식일오후 AY 성경공부 스몰그룹 리더로 훈련시켜서 스몰그룹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주중에 스몰그룹 리더 7명과 미리 미팅을 가져서 어떻게 성경을 가르치고 스몰그룹을 인도하는지를 매주 교육하고 있습니다.

작년초에 선교프로그램인 Two Two Club을 시작하였습니다.

구도자들을 중심으로 성경공부와 주제가 있는 레크레이션이라는 간단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평균 25명의 Club이 되었고 올해 3월에 AY에 흡수하여서 AY청년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교인의 Identity를 심어줌으로써

자연스럽게 결심하고 교인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위의 3명은 주중에는 우리 성경교사들과 성경공부를,  주말에는 Two Two Club을 통하여 신앙생활을 배우고 결심한 청년들입니다.

현재는 Two Two Club이 AY와 합해져서 없으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다시 Two Two  Club Season 2(?)를 시작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지난 3월 기도주일을 통하여 성경공부와 교회출석, 그리고 우리 AY청년들과의 교제를 시작한 영혼들이 계속해서 주님을 영접하는 결실이 있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