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몽골 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몽골 문화원에서 일하시는 분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책은 휘슬러 출판사의 지구촌 문화 충격 탈출기라는 여러 나라 편들 가운데 몽골편, 지은이 신현덕인데 6시간을 투자하여 다 읽었는데 몽골의 현대문화가 정리가 되었습니다.
몽골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읽기를 바랍니다.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책이 넘 훌륭한 것처럼 다른 나라 편들도 좋을 듯 합니다.
경제, 정치, 역사를 통한 민족성 등 몽골에 대한 모든 것, 특히 제가 원하는 사람들의 특성이 잘 기록되어 져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 사람과 인생, 음식과 축제, 여행, 정착과 사업이라는 5가지의 Chapter로 구성되어있는데.. 넘 좋습니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의 책이니!!!! - 전 세일즈 맨이 아닙니다.

 그런데 초반에 이책을 읽으면서 첫번째로 든 생각은 6개월동안 혹독한 겨울인 것에 대해서 제 자신이 선교사로서 잘 견딜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추위에 적응코자 발버둥치는 몽골 사람들이 한없이 가여웠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언급대로 신이 버린 땅 위에 자연에 적응하고자 살아가는 몽골인이 이제는 6년동안 나와 내 가족이구나의 생각에 문득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책이 3년전에 쓰여진 책이라 현재 변화된 기후를 언급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이 됩니다.
기도하기는.. 얼른 이상 기후 현상이 몽골에 영향을 미쳐 다소 겨울이 짦아지고 따뜻해지길 기도합니다.

 후반부로 들어서서 몽골 사람들의 특성에 대해 읽으면서 빨리 가서 그들과 친구과 되어야 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괜시리 마음이 손님 접대를 잘하는 몽고인들과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현재의 경제가 우리나라 1970년대 시기를 겪고 있다니 동정심과 함께 그들을 경제적으로 도와주어야 겠다는 결심이 섭니다.
제가 무슨 돈이 있다고 경제적으로 그들을 돕겠습니까!
그것은 그들의 의식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따르게 한다면 그들도 우리처럼 경제적인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우리에게 있는 좋은 것들을 그들 가운데 이식시키고 그들의 좋은 것들을 제 맘과 삶속에 담고 싶은 맘이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해지네요...

혹 몽골에 대해 특별한 것을 아시는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