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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에서 아주 색다른 그러나 이곳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어느 가게 사장님이 목회자는 무조건 50%를 할인해준다고했습니다.
사장님하고 안면도있고 인사도드리고 물건도 살겸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물건을 다 사고 계산을 하려는데 사모님이 어디 소속으로 오셨어요?하고 묻는다.
그래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목사입니다. 라고 대답했더니 사모님이 한동안 말이 없으시더니
저희 바깥양반이 50%해드린다고한 모양인데 못해드리겠네요 한다.
그래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계산을 하는데 미안하셨는지 10%를 해주신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는데 이곳의 벽을 또 실감한 하루였다.
그래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볼 수 있는 하루였다.
정말 보편적인 경험입니다.
그런 편견 속에서 나오라고 불러내는 것도 우리의 몫이겠지요?
그래도 그런 일로 용기를 잃으실 정 목사님이 아니시지요?
힘내세요.
(정 목사님, 이제 한 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