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상 15:25-34
이스라엘의 나답 왕(25-28)
[25]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이 년째 되던 해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나답은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26] 나답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왕이었습니다. 전에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를 짓게 했는데, 나답 역시 여로보암이 지은 모든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27] 잇사갈 지파 사람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나답을 배반했습니다.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마을인 깁브돈을 공격하고 있을 때, 바아사는 그 곳에서 나답을 죽였습니다. [28]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삼 년째 되던 해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실패한 개혁가 바아사 왕(29-34)
[29] 바아사는 왕이 되자마자 여로보암의 집안 사람들을 한 사람도 남김없이 다 죽였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30]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은 여로보암 왕이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까지도 죄를 짓게 하여 여호와를 노하게 하였습니다. [31] 나답이 한 다른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32] 유다 왕 아사와 이스라엘 왕 바아사 사이에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33] 아사가 유다의 왕이 된 지 삼 년째 되는 해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바아사는 이십사 년 동안, 디르사에서 다스렸습니다. [34] 그러나 바아사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하게 살았습니다. 전에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를 짓게 했는데, 바아사도 여로보암이 지은 모든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은 어떤 왕이었습니까?
2. 바아사의 개혁사업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 본문해설
이스라엘의 나답 왕(25-28)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은 아버지의 길을 따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악을 행한 왕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영향력이 그대로 아들에게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모습이 어떠하냐에 따라 아들이 그 길을 따르게 됩니다. 여로보암은 아들에게 좋은 모본을 보여줘야 할 아버지로서 올바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반역의 길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들 나답 역시 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께 반역하는 길을 걷게 됩니다. 자신의 영토를 넓히기 위해서 애굽하고 전쟁하다가 결국 자신은 바아사에게 모반을 당하여 죽고 맙니다. 하나님을 떠난 왕들의 길은 모든 나라를 망하게 인도하는 길로 이어집니다. 지도자 한사람의 영향력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나답은 짧은 2년 만 통치하고 사라집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도자의 기회를 박탈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회가 주어질 때, 우리가 준비되어 있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사용하실 것입니다. 올바로 준비되지 못하게 되면, 자신도 망하고 나라도 망치는 슬픈 역사를 기록하게 됩니다.
실패한 개혁가 바아사 왕(29-34)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된 바아사는 여로보암의 집안을 철저히 응징합니다. 자기 나름대로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악의 길로 향하게 한 여로보암의 후손들을 심판한 것입니다. 그야말로 개혁사업을 주도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철저히 하나님께로 향하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에 대한 개혁이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개혁은 결국 실패로 마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예언을 이루는 역사를 이루었지만, 민족을 구원하는 완전한 개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을 개혁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자신도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올바른 지도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나 자신의 욕망만 채우는 지도자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적용
1. 나는 민족의 역사를 하나님께 향하게 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있는가?
2. 나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개혁을 하려고 하는가?
■ 기도
나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서 이 민족을 구원하게 하소서. 겉으로만 보이는 개혁이 아닌 참된 개혁이 일어나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나답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나라를 다스렸다.
만약 나답이 그의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았다면 어라마 더 긴 통치를 할 수 있었을까? 하고 생각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죄의 길을 걷는다면 나답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것 들을 박탈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인 물은 썪게 된다. 흐르는 물에 생기가 돋고 생명들이 사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개혁이 필요하다.
개혁을 통한 변화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마음을 성령께 향하게 해준다.
하지만 변화는 쉬운것이 아니다. 변화를 위해선 포기해야 할 것이 따르고 고통이 따른다.
이모든 것의 기본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 그것이 참된 변화 이다.
나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개혁을 하려고 하는가?
이것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이었다.
지금까지 나는 개혁을 여러차례시도했다.
정신적 신체적 등등 내가 시도한 개혁은 역시나 무너졌다.
철저히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이제야 알것같다.
모든 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실패한 가장 큰 이유다.
모든 것이 나를위해서 시작한 것이다.
혹여나 하나님께 기도 하고 시작한 것이었다 할지라도
결국엔 나의 의지와 나의 뜻에 따랐기에 물거품이 되는 일이 허사였다.
이제는 그 이유를 알았으니깐 제대로 한번 시작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