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상 7:38-51
성전의 놋기구들(38-41)
[38] 히람은 또 놋대야 열 개를 만들었습니다. 받침대 열 개에 대야가 하나씩 있었습니다. 각 대야는 지름이 사 규빗 이었고 사십 바트 가량의 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39] 받침대 다섯 개는 성전 남쪽에 두고 나머지 다섯 개는 성전 북쪽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바다는 남동쪽 모퉁이에 두었습니다. [40] 히람은 솥과 부삽과 대접들도 만들었습니다. 마침내 히람은 솔로몬 왕이 지시한 것을 다 만들었습니다. 히람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만든 것들은 이러합니다. [41] 기둥 두 개와 두 기둥 꼭대기에 얹는 공 모양의 기둥 머리 두 개, 두 기둥 꼭대기에 얹는 공 모양의 기둥 머리를 덮는 그물 두 개, [42] 그물에 장식할 석류 사백 개, [43] 받침대 열 개와 받침대 위에 놓을 대야 열 개, [44] 바다와 바다를 받치는 황소 열두 마리, [45] 솥과 부삽과 대접과 여호와의 성전에서 쓸 온갖 접시들입니다. 히람은 솔로몬 왕을 위하여 이것들을 모두 놋으로 만들었습니다. [46] 솔로몬 왕은 이 모든 것을 숙곳과 사르단 사이에 있는 요단 강 가까이에서 진흙틀에 부어 만들게 했습니다. [47] 너무 많이 만들었으므로 솔로몬은 그 무게를 달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놋의 무게가 모두 얼마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성전의 금기구들(48-51)
[48] 솔로몬은 성전에 두기 위해 금으로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게 했습니다. 금 제단,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있음을 보여 주는 빵을 차려 놓는 금상, [49] 지성소 앞의 오른쪽과 왼쪽에 다섯 개씩 놓을 순금 등잔대와 금꽃 장식과 등잔, 불집게, [50] 순금 잔, 심지 다듬는 집게, 작은 그릇, 향로, 불 옮기는 접시, 지성소와 성소에 달 금돌쩌귀들이었습니다. [51] 그리하여 솔로몬 왕은 여호와의 성전을 짓는 일을 마쳤습니다.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이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린 은과 금과 여러 기구들을 성전으로 가져가서 성전의 창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성전의 놋기구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2. 성전의 금기구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본문해설
성전의 놋기구들(38-41)
히람은 성전의 건물과 제사에 필요한 금속제품들을 만들었습니다. 성전 앞 놋기둥, 바다와
물두멍, 그 받침대와 솥, 부삽, 그릇 등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놋기구들을 만들 때, 가장 귀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빛난 놋”과 “차진 흙”을 사용했습
니다. 그리고 히람은 필요한 기구만 만들지 않고 넉넉하게 만들었다고 기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 드릴 때, 모든 것을 풍성하게 드려야 함을 보여줍니다.
성전의 금기구들(48-51)
솔로몬은 성소와 지성소 안에 있는 기구들은 순금으로 입히거나 만들게 하였습니다. 향단,
진설병탁자, 등대, 등잔, 그릇, 불집게, 숟가락 등 뿐 아니라, 지성소와 성소 문의 돌쩌귀도
순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순금은 하나님의 존귀하심과 영원하심을 상징합니다. 솔로몬은 자신
이 갖고 있는 최상의 것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지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면,
최상의 것으로 드려야 할 것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재물 중 가장 귀한 것, 가장 값진 것으
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시고 가장 귀한 도구로 사용
하실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렸는가?
2. 내 소유와 생명은 주님께 속하였음을 고백하며 살고 있는가?
■ 기도
주님,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주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가장 좋
은 것으로 드리기를 원하오니 사용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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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싶은 것은 최고의 것이고 남에게 주려고 하는 것은 적당한것 아니면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이다.
상대방이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그 마음이 어떨까?
나에게 있는 최고의 것을 준다면 나도 최상의 것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체 바로 앞의 결과만 생각해서
행동하는 것이 인간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러한 이기적인 생각과 어리석음을 모두 알고 계신다.
이제는 우리의 가진 모든것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하나님 앞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것이 최상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얼마전 십일금을 내는데 그때 일을 할 당시라서 십일금 액수가 좀 커질 때가 있었다.
속으로 많은 갈등이 있었다. 많은 돈을 십을금을 내는 것이 아깝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마음을 다잡고 십일금을 드린 기억이 있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참 내가 이기적이다. 모든것을 주시고 그중 10분의 1만 다시 가져오면 더 크게 보답해
주신다는 말씀을 알면서도 순간적인 이기심으로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된다.
주님의 것을 최상의 것으로 기쁜마음으로 드리는 것. 나를 버리고 내가 주님의 피조물 이라는 것을 상기 시킬 수
있는 경험이 아닐까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